상장을 주고 축사를 읽는 졸업식 대신 제자에게 책을 선물하고 후배가 판소리 축하공연을 하는 등 ‘문화·축제형’ 졸업식이 눈길을 모은다. 전북 전주서중은 8일 열리는 졸업식 때 식장 전면에 졸업생 440명 모두의 이름이 적힌 펼침막을 건다. 학교 쪽은 졸업생들에게 <향기로운 삶을 위한 생각의 나무>라는 책...
전북지역 대학생 3명 중 1명이 18살 미만에 성희롱과 성추행 등 성과 관련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김순규 전북대 교수(사회복지학)가 최근 발표한 ‘전북 대학생 성폭력 피해 및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1435명 가운데, 34.5%가 17살까지 동안에 성희롱, 성추행, 강간미수, 음란전화, 강간, ...
지역의 현안 문제로 떠오른 전북 전주·완주 통합 문제가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6월 전주·완주 통합 주민투표를 앞두고, 지난 30일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전주·완주 통합시 비전 연구용역 주민공청회’가 통합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무산됐다. 통합 반대 쪽 주민들은 “대부분 찬성 쪽 패널들로 구성...
30일 오전 11시4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가스에 질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30일 “이 아파트 주인 박아무개(52)씨와 아내 황아무개(55)씨, 큰아들(27), 작은아들(25) 등 4명이 집안에 번개탄을 피운 채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전북도의회는 새달에 열리는 임시회에 저소득층 중·고교생 자녀에 대한 교복비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전북도가 2009년부터 시행해오다 공직선거법을 위배한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통보에 따라, 지난해 6월 전면 중단한 교복지원 사업을 조례 제정을 통해 다시 추진하는 것이다. 당시 선관위는 ...
해당 공무원 1인당 5000여만원을 변상하라는 전북도의 감사결과가 잘못된 것으로 감사원이 판정했다. 감사원은 전북 부안군이 부안읍에 위치한 제2농공단지 조성과정에서 실시설계 등의 용역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했다며 담당 공무원 6명한테 3억여원을 변상하라고 판단한 것과 관련해 ‘무책 판정’을 최근 내렸다. ...
경찰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수갑에서 손을 빼고 달아난 사건이 경기도에서 발생한 지 한 달여만에, 또다시 전북 전주에서 경찰조사 중인 30대 피의자가 도주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8일 “이날 아침 6시58분께 전주 완산경찰서 효자파출소에서 절도 피의자 강아무개(30·전과 6범)씨가 수갑에서 손을 ...
전북 전주시가 전주시 상림동 자원순화특화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의 방류수역 방향을 절차 없이 변경한 것은 잘못이라는 환경부의 유권해석이 나왔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은 24일 “주민 등으로 꾸려진 ‘전주권폐기물처리시설 대책위원회’가 질의한 ‘폐수종말처리시설 방류수역 방향 변경 불법 확인’을 검토한 결과, 방류...
“도지사님의 직원으로 호소합니다. (승진) 심사기준이 되는 직무성과 결과의 사전 고지 및 이의신청 절차가 없는 것이 적법합니까. 심사기준이 예고 없이 수시로 변경돼 특정 부서가 이익을 받는 것이 도지사님의 지시사항입니까. … 피끓는 마음으로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전북도소방본부 군산소방서 소속 정은애(4...
전북도교육청이 2011년부터 추진한 ‘전북 학생인권조례’가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반대로 계속 무산되자, 전북도의회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인 장영수(46) 의원이 22일 ‘전북학생인권조례안’을 의원 발의했다. 장 의원은 “학생인권조례안을 둘러싸고 도교육청과 도의회 교육위가 2년 동안 소모적인 논쟁만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