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2000원→2500원 전북도가 도립공원 입장료를 이달 1일부터 폐지(〈한겨레〉 2월28일치 11면)하자, 일부 사찰들이 문화재관람료를 기습 인상해 논란을 빚고 있다. 전북도는 완주 대둔산, 고창 선운산, 진안 마이산 등 전북지역 3곳 도립공원 입장료(어른 800원)를 지난 1일 일제히 폐지했으나, 고창 선운사는 1...
고령화와 이농현상으로 아이 울음소리가 끊긴 농촌마을에서 한 부부가 다섯번째 아이를 낳아 주민들한테 기쁨을 선사했다. 전북 완주군 동상면 운장산 검태계곡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병수(43)·이경이(38)씨 부부는 최근 ‘용현’이라는 건강한 아들을 낳아 3남2녀의 가정을 이뤘다. 이들 부부는 큰아들 용일(21), 큰딸...
전북대는 현재 고교 2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9학년도부터 입학전형에 논술시험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전북대는 이달 중으로 입학전형 방안을 마련해 8월 안에 전북지역 고교에 이를 알리고,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그러나 가·나군 정시 분할 모집하는 전북대는 논술을 가·나군 동시 도입 또는 가군이나 나군 ...
전북 전주시는 막걸리촌 육성을 위해 막걸리업소 최대 밀집지역인 삼천동 막걸리집 32곳을 대상으로 예술인과 일대일 결연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화가, 서예가, 공예가, 문인 등이 막걸리집과 자매결연을 하면 예술인은 이곳에서 공연 또는 작품전시회를 열고, 막걸리집은 실내구조 변경때 예술인의 톡톡 튀는 아...
전북 군산시는 한강 이남 최초의 3·1 독립만세운동이 벌어졌던 구암동 옛 구암교회를 개축해 기념전시관으로 만들고, 근처에 구암공원을 조성하는 등 3·1운동 성역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한 군산시는 옛 구암교회 건물과 터 900여평을 사들여 기념전시관으로 바꿀 계획이다. 올해 ...
전북 임실 필봉농악보존회(회장 양진성)는 정월대보름(4일)을 맞아 3일 오후 1시 임실군 강진면 필봉리 필봉마을에서 신명난 굿을 펼친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11-마호)로 지정된 호남좌도 필봉농악을 계승하기 위한 보존회는 공동체 구성원의 화합과 생활 활력의 회복을 위해 해마다 정월대보름굿을 열어 판굿과...
전북도는 3월1일부터 도립공원 입장료를 폐지한다. 도립공원입장료는 1981년 처음 도입돼 올해 2월 현재 완주 대둔산, 진안 마이산, 고창 선운산 등 전북지역 3곳 도립공원에서 1인당 800원(어른)을 받고 있다. 김제 모악산은 지난해 10월 입장료가 폐지됐다. 지난해 4곳 도립공원의 입장료 수입액은 9억8800만원으...
전북 완주군이 모악산 휴식년제 도입과 관광단지 주차료 징수 움직임을 보이면서, 전주시와의 해묵은 갈등(<한겨레> 2006년 10월27일치 14면)이 재연될 조짐이다. 완주군은 구이면 모악산의 주 등산로인 관광단지~대원사~수왕사 구간의 생태계가 심하게 훼손돼, 올해 모악산의 출입을 한시적으로 제한하는 등산...
전북도교육위원회가 23일 일부 위원들의 무더기 결석으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회의조차 미루는 파행을 빚었다. 이에 따라 폐교 통합의 의결이 늦어져 학생 수십명의 ‘무단 전학’이 우려되고, 의장 선출과정에서 불거졌던 내부갈등이 재연했다는 비판이 뒤따랐다. 전북교육위는 이날 오전 제217회 교육위 임시회 ...
전북은행은 은행장후보추천위에서 홍성주(67) 현 은행장을 만장일치로 임기 3년의 차기 전북은행장 후보로 재선임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홍 은행장은 2001년 3월 은행장으로 취임한 이래 3연속 전북은행장으로 선임됐다. 홍 행장은 전북 임실 출신으로 전주신흥고,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한국은행,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