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북이 첨단의료복합지 충청권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도는 29일 “충청권 자치단체 세곳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는 데 공조하기로 했다”며 “대전 대덕이나 충북 오송, 충남 아산 등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최종 입지로 결정되면 서로에게 이로운(윈윈) 협력안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강원 속초~일본 니가타~러시아 자루비노~중국 훈춘을 오가는 환동해권 항로가 열렸다. 강원도와 속초시, 한국·일본·중국·러시아 항만회사 등이 함께 세운 합작법인 동북아훼리㈜는 28일 오전 11시 속초항에서 정기 취항 기념식을 열고 4개국을 잇는 바닷길을 연다. 새 항로에는 여객 750명과 화물 컨테이너 182개를 ...
6년여에 걸쳐 충북 청주 흥덕구 지역 원룸 여성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흥덕 발발이’는 대학과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과 부인을 둔 40대 회사원이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7일 혼자 사는 여성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 강도 강간 등)로 최아무개(45·회사원·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씨를 ...
충북 청주 수동성당 한켠에 서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표지석이 외롭게 됐다. 이 추모 표지석은 노 대통령 추모 청주시민위원회가 성금을 모아 만들어 지난 10일 청주 상당공원에 설치하려 했지만 청주시와 보훈단체 등의 반대에 부딪혀 임시로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청주시가 시민 여론조사(설치 반대 62.8...
강원 영월군에 ‘한반도면’에 이어 ‘김삿갓면’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조선후기 풍자·방랑시인 김삿갓(김병연·1807~1863)의 생가와 문학관 등이 있는 영월군 하동면 주민들은 23일 면 이름을 ‘김삿갓면’으로 바꾸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철훈 하동면 총무계장은 22일 “김삿갓의 고장이라는 지역 이미지를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서 사상 처음으로 집회가 열렸다. 군사 분계선에서 10㎞ 남짓 떨어진 고즈넉한 마을 주민 300여명은 23일 하루 농사를 접었다. 마을 가게도 문을 닫았다. 이들은 군이 설명도 없이 마을에 봉안당(납골당) 등 기피시설을 들이려는 것에 반발해 거리로 나섰다. 군은 내년까지 87억원을 들...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을 코앞에 두고 지역에서 사활을 건 유치전이 벌어지고 있다. 자치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등은 중앙 정치권 곳곳에 줄을 대고 있으며, 지방의회, 진보·보수를 아우르는 지역 단체들의 성명·결의문도 잇따르고 있다. 대학생, 장애인 등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대전 한밭대 학생 60명은 22...
국내에서 첫 저비용 민간 항공사로 출항한 충북 청주의 한성항공이 추락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10월18일 경영난을 이유로 날개를 접은 한성항공은 지난달 16일 부정기 항공 운송 휴업 기한을 넘긴 데 이어 지난 6일 국토해양부의 사업 일부 정지 처분과 14일까지 정지 처분 연장 시한을 넘기고도 회생 방안을 제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