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검출 파문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충북 제천시 수산면 주민들의 시름이 늘고 있다.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최예용 부소장은 19일 “지난 6~7일과 12일 2차례에 걸친 제천시 수산면 일대 8곳에서 채취한 사료에서 석면이 검출된 데 이어 석면 질환 검사를 받은 주면 5명 가운데 2명이 석면 관련 질환이 발견됐다”며 ...
3·1운동 90돌을 맞아 시민들이 3·1운동을 재연하는 것이 추진된다. 마을공동체연구소는 18일 “3·1운동 90돌을 맞아 뉴라이트와 이명박 정부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고 지역 안 친일 잔재를 청산하는 일을 시민들이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민모임 ‘3·1운동 90주년 시민 행동’을 꾸리기로 했다. 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행동하는 복지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청주·청원 통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청주권 시민단체 사무국장 등 실무자들은 16일 ‘청주·청원 통합 관련 지역 시민단체 운동 방향 모색’간담회에서 청주·청원 통합의 시민 대책 기구가 될 ‘청주·청원 상생 발전 추진위원회’(가칭)를 꾸리기로 ...
1950년 6·25 전쟁 초기 미군의 총격으로 충북 영동군 노근리에서 희생된 200여명의 민간인들의 혼령을 위로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영동군은 13일 내년 6월께 완공될 노근리 역사공원에 들어서는 ‘노근리 역사 평화 박물관’의 건축 설계를 공모했다. 영동군은 3월2일 현장 설명회를 연 뒤 신청서를 받고, 6월26...
‘고쿠락(아궁이)’, ‘누룽국(손국수)’, ‘짠지(김치)’, ‘오이숙모(외숙모)’, ‘얼쿠름하다(얼큰하다)’, ‘장(늘)’, ‘해전(하루종일)’…. 청주시와 충북대 국어생활연구소가 청주지역 토박이말과 표준어를 비교·연구해 12일 낸 <청주 토박이말 조사·연구>에 나오는 청주지역 토박이말들이다. 충북대 국어생활연구...
국외 연수를 갔다가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충주시의회 의원의 주민소환이 ‘주민소환 청구권자 서명인원‘을 채우지 못해 무산됐다. 충주지역 시민단체로 이뤄진 ‘향락성 외유사태 해결을 위한 충주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2월13일부터 9일까지 60일동안 주민소환 청구권자 서명운동을 벌였지만 서명...
조선시대 청주 목사가 일하던 ‘청주 동헌’(충북도 유형문화재 109호)이 복원됐다. 청원군은 2007년부터 9억2천여만원을 들여 청주 동헌을 해체 복원하고 이달 중순께 준공식을 할 계획이다. 조선 효종 7년(1656년)에 지어져 청주 목사 등 관리들이 일하고 묵던 청주 동헌은 정면 7칸, 측면 4칸으로 조선시대 건축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