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16일 대전에서 연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노동자 등 457명이 연행되고 시위대와 경찰 150여명이 다쳤다. 화물연대가 이날 총파업을 결의한 데 대해 정부는 민주노총·화물연대의 집회를 금지하고 총파업에 엄정 ...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화물연대가 16일 대전에서 총파업을 결의한 뒤 시위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노조원 457명이 연행되고, 150여명이 다쳤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정부 대전청사 옆 시민공원에서 전국 15개 지부 조합원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파업을 결의했다. 김달식 화물연대 본부장...
정부가 이달 말 4대강 살리기 종합계획 확정을 앞두고 전국을 돌며 설명회를 열고 있지만 부실한 계획과 준비를 꼬집는 목소리와 마찰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국토해양부·환경부 등 관계부처 합동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청주흥덕구청에서 충북지역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4대강 홍보...
악성 난계 박연이 나고 자란 충북 영동군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이 만들어지고 있다. 난계국악기제작촌 타악기 공방(대표 이석제·42)은 영동군의 도움을 받아 지름 5.7~6m, 울림통 폭 5.8~6m, 높이 10m, 무게 2.5~3t에 이르는 초대형 북을 만들고 있다고 8일 밝혔다. 2억3천여만원의 제작비가 드는 이 북에는 강원 ...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와 행정도시·혁신도시 정상 추진을 바라는 충북도민 궐기대회가 6일 오후 2시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수도권 과밀반대 범충북협의회 등이 마련한 궐기대회에는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충북도·제천시 등 자치단체, 시민 등 1만5천여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의원 등 충북지역 민...
대한통운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 투쟁을 벌이던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화물연대 광주지부 1지회장 박아무개(38)씨가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3일 오전 11시50분께 대전시 대덕구 대한통운 물류기지 근처 밭의 나무에 박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박씨가 목을 맨 나무에는 “대한...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가 1일부터 안전운행 투쟁을 벌이면서 열차가 지연돼 황금연휴 나들이객 등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의 태업으로 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용산·수원역 등에서 출발하는 하행선 열차 50여대가 지연됐다고 3일 밝혔다. 2일 오전 8시16분 수원발 목포행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