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들의 도 경계 허물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충북 진천, 충남 천안, 경기 안성 지역은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지역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23일 진천 초평청소년수련원에서 ‘3도 3시·군 농업진흥협력 활성화 연찬회’를 열었다. 이들은 진천 수박, 천안 배, 안성 한우명품화 사...
뭍과 물이 만났다. ‘바다 없는 마을’ 충북과 ‘바다마을’제주가 땅과 물이 막은 경계를 교류로 풀기로 했다. 정우택 충북지사와 김태환 제주지사 등 두 자치단체 대표들은 23일 충북 청원군 청남대에서 교류협정을 맺기로 했다. 두 곳의 협정은 특산물, 문화, 관광교류 등 10가지다. 농업명품도를 내세우고 있는 ...
국외연수를 갔다가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충주시의원 주민소환이 다시 무산됐다. 충주지역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향락성 외유사태 해결을 위한 충주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성매매 의혹 의원 주민소환 서명운동을 벌였지만 소환 충족 서명인원을 채우지 못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책위는 지난 ...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히는 충북 청원군 북일면 초정약수가 먹는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운데 군의 늑장 대응까지 도마에 올랐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8월 실시한 초정약수 다섯 곳의 수질 시험 결과를 보면 모두 수소이온농도(pH)는 4.72~5.51로 기준치(5.8~8.5)에 미치지 못했다. 한 곳은 망간이 0.547...
청주 육거리 시장 아케이드(비·빛 가림막)설치 공사 입찰과정에서 불공정 시비가 일자 시가 부랴부랴 입찰 과정 재검토에 나섰다. 청주 육거리 시장 아케이드 공사는 국비(10억67000만원)·시비(3억4천만원)·도비(1억6700만원)·민자(1억6700만원) 등을 들여 오는 4~9월까지 육거리 시장 안 3개 구간 280m에 가림막을 ...
대전시가 시민들의 버스 이용을 도우려는 뜻에서 버스기사들의 노선·환승 정보 숙지도 시험을 도입하기로 했다. 대전시 대중교통과는 5일 “버스 노선 개편(지난해 12월30일) 3개월이 지났지만 버스 기사 등이 승객들의 새 노선·환승 정보 질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버스 회사와 협의해 시험을 치르...
김시환(67) 청양군수가 수행 비서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무원노조 청양군지부는 3일 “김 군수가 지난 1일 오전 10시30분께 관용차를 타고 한 행사장으로 이동하다가 차량이 늦게 왔다며 수행 비서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폭력 군수는 피해자와 가족, 공직자, 군민에게 무릎 꿇고 사과한 뒤 사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