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 반대운동의 막이 올랐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은 14일 오전 청주 와이더블유시에이 강당에서 열린 ‘4대강 정비사업 본질과 대응 방향’ 정책 토론회에서 ‘4대강 사업 저지 충북도민 대책위’ 결성을 발표했다. 염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충북지...
우리 밀과 보리가 뜨고 있다. 올해 전국 5067㏊에서 밀이 재배됐다. 지난해 재배면적 2518㏊보다 199%로 늘었다. 영·호남 지역에서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849㏊에서 재배된 경남은 1330㏊(157%), 653㏊에서 재배된 전남은 1525㏊(235%), 608㏊에서 재배된 전북은 1410㏊(232%)로 늘었다. 밀 농사가 이렇게 는 것..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무차별 확산에 대항하는 충북 지역 중소상인들의 저항 몸짓이 처절하다. 충북 청주지역 재래시장과 중소 상점들은 홈플러스 청주점의 24시간 영업과 기업형 슈퍼의 잇단 개점에 항의하는 뜻에서 15일 하루 장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충북 최대 시장인 청주 육거리...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마련한 충북지역 시국회의가 8일 오후 2시 천주교 수동성당에서 열린다. 시국회의에는 충북지역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교수, 교사, 시민 사회단체 활동가, 문화 예술인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회의에 앞서 ‘민주주의 후퇴 문제’(청주대 김배철 교수), ‘4대강 죽이기 사업의 실체...
충북 도교육청이 석면이 검출된 제천 수산초·중학교 운동장을 인조 잔디 등으로 덮고 있지만 환경단체 등이 임시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등이 지난 2월 이 학교 운동장·농구장 등에서 석면 성분이 검출됐다고 지적하자, 4~6월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에 석면 정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괴산 대학찰옥수수가 탐스럽게 영글어가고 있다. 비닐집 비가림 재배 옥수수는 이달 초부터 출하를 시작했으며, 20일께부터는 노지 옥수수도 선보인다. 대학찰옥수수는 괴산군 장연면 방곡리 출신 최봉호 충남대 농과대학 교수가 1991년 개발했다. 최 교수는 괴산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고...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부동산 가치가 떨어지는 충주지역 땅을 헐값에 사들인 뒤 한반도 대운하 사업 등으로 개발된다고 속여 판 혐의(사기 등)로 부동산 사기 조직 ㅋ개발 윤아무개(50), ㅍ개발 박아무개(38)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6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윤씨 등은 2006년 4월께부터 충주시 호암동·직동...
충북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등 충북지역 교원노조가 맺은 단체협약이 효력 상실돼 사라지면서 충북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충북 교원노조와 2007년 맺은 단체협약 81조 333항 가운데 학교인사자문위원회 구성·운영 등 30건을 삭제하고 2건을 수정하자는 갱신 요구안을 지난해 10월27...
한반도 대운하 사업 기대감으로 치솟았던 충북 충주지역 땅을 헐값에 산 뒤 서민들에게 되팔아 수백억원을 챙긴 부동산 사기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부동산 가치가 떨어지는 충주지역 땅을 헐값에 사들인 뒤 한반도 대운하 사업 등으로 개발된다고 속여 판 혐의(사기 등)로 부동...
충북지역 기업체 312곳의 노·사 대표 700여명은 29일 오후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상생과 화합을 위한 노사 평화 선언을 했으나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은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충북노사정포럼이 마련한 협약식에는 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 매그나칩반도체, 한국도자기 등 충북지역 대표 기업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명예퇴직을 전제로 정년이 임박한 장기근속 공무원을 승진시키는 ‘조건부 승진 관행’이 도마에 올랐다. 충북 음성군은 요즘 두 면장의 명예퇴직을 놓고 말들이 많다. 이들은 지난해 1월과 7월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당시 군수가 1년 뒤 명예퇴직을 약속받고 승진시켰다는 설이 파다했다. 각서까지 썼다는 말도 나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