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에 자전거를 갖고 탈 수 있는 ‘자전거 전용칸’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와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지하철 1~8호선에 자전거 전용칸을 시범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각 호선별로 2개 열차씩 총 16...
서울시가 성북구 동소문동6가 재개발구역에 대한 법원의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취소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기했다. 서울시는 25일 “동선3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의 지정 요건이 충족되지 않고, 승소 확률이 낮다고 판단해 항소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선3구역은 2007년 8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
서울시가 지난달 2일 ‘하이서울페스티벌’ 개막식 때 무대를 점거하고 항의시위를 벌인 시민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서울시는 하이서울페스티벌 봄축제 개막행사 당시 무대를 점거한 집회 참가자 9명을 상대로 2억350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소장에서 “개막행사 중단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23일 민주공무원노동조합(민공노), 법원공무원노조(법원노조)와 함께 시국선언문을 발표할지 여부에 대한 결정을 30일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늦어도 이달 안으로 시국선언을 발표하려던 3개 공무원노조의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전공노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노조 사무실에서 ...
서울시가 폐쇄적 운영으로 비판받아온 시청 앞 서울광장과 새로 문을 여는 광화문 광장의 사용을 더욱 제한하는 조례안을 내놨다. 기존의 서울광장 조례가 광장에서 시민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제한한다며, 조례 개정 청원 운동을 벌이고 있는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22일 “오는 8월1일 ...
행정안전부는 전국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시범지역으로 전국 21개 시·군을 선정해 올해 안으로 240억원을 들여 60㎞의 자전거길을 만든다고 11일 밝혔다 시범노선은 도심권 생활형 노선 40㎞와 레저형 노선 20㎞으로 구분해 조성한다. 통학, 출퇴근 길 등으로 이용될 생활형 노선은 서울 청계천~천호대로를 비롯해 울...
지난 40년 동안 업체와 시공사가 맡아온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뉴타운 등 정비사업을 자치구 등 공공기관이 적극 관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민간에 넘겨져 각종 부정·비리가 끊이지 않았던 정비사업에 ‘공공’이 적극 개입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서울시 주거환경개선 정책자문위원회’(자문위)는 10일 재개발·...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서울 동작과 강남 지역을 연결하는 신반포로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중앙차로는 구반포삼거리에서 지하철7호선 논현역 사이 3.5㎞ 구간에 설치되며, 양방향 4개 지점에 모두 8개의 정류소가 도로 가운데에 신설된다. 서울시는 이 구간에 중앙차로가 들어서면 출·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