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수가 6년 만에 처음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26일 공개한 ‘2008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를 보면, 지난해 지자체 소속 공무원 수는 27만5231명으로, 2007년보다 253명이 준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 공무원 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2002년 이후 6년 만이다. 김...
‘계절의 여왕’인 5월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나무들이 일제히 꽃을 피우고, 양명한 햇살이 천지를 감싸는 계절이다. 이에 맞춰 전국에서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 봄, 봄꽃의 유혹에 빠져보자.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는 5월10일까지 ‘봄꽃축제’가 열린다. 그동안 벚꽃이 피는 4...
팔당상수원과 잠실상수원의 수질 개선을 위해 수도권 시민들이 지난 10여년 동안 매년 2500억~3700억원의 ‘물 이용 부담금’을 내왔지만 수질은 별로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환경부 자료를 보면, 한강 팔당댐의 지난해 연평균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1.3ppm이었다. 1.1ppm을 기록한 2005년 이후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시 ‘귀천’ 중에서) 시 ‘귀천’을 쓴 천상병 시인을 기리는 공원이 그가 살았던 노원구 상계동에 문을 연다. 노원구는 상계동 996번지 일대에 조성한 ‘시인 천상병 공원’을 오는 24일 연다고 22일 밝혔다. 공원은 480㎡ 크기...
서울시 대표적 악취지역인 중랑물재생센터(하수처리장)와 서남물재생센터가 지하로 들어가고 땅 위에는 대형 공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모두 6293억원을 투입해 ‘하수 악취 없는 서울 만들기’ 종합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종합계획을 보면, 성동구 송정동 중랑물재생센터(3...
직무와 관련해 업체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 3명에게 파면 결정이 내려졌다. 14일 행정안전부의 말을 들어보면, 이번에 파면된 공무원 가운데 ㄱ부처 4급 공무원은 2007년 5월부터 1년 동안 직무와 관련된 사업자로부터 모두 19번에 걸쳐 2850만원을 받아 사용했다. 또 ㅎ청 5급 ...
오는 6월1일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1900원에서 2400원으로 오른다. 모범택시 기본요금은 4500원으로 그대로 유지된다. 서울시는 9일 “지난해 엘피지 가격이 33%나 올라 택시 운송원가가 크게 상승했다”며 “2005년 6월 이후 4년 동안 동결해온 택시요금을 오는 6월부터 12.64%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률은 2005...
주한 미군이 사용하다 반환하는 경기 미군기지 주변 개발을 위해 17조5천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한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 종합계획’을 9일 수정해 확정했다. 지난 2월 정부는 전국 65개 시·군·구의 미군기지와 주변지역에 2017년까지 모두 21조3천억원을 투자해 개발하는 내...
서울시가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건축물 리모델링 규제를 크게 낮춘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지은 지 15년이 지난 건물을 리모델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위주의 주택 건설사업을 다양화하고, 2001년 시행된 리모델링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을...
서울 아현뉴타운 3구역 재개발조합이 보상금을 줘야 할 세입자 수를 줄인 공로 등을 이유로 조합 임원 등에게 74억원의 성과급을 주기로 했던 결정(<한겨레> 4월1일치 10면)을 백지화했다. 아현뉴타운 3구역 재개발조합 관계자는 7일 “사업비를 절감한 임원들에게 74억원의 성과급을 주기로 했던 지난달 3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