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 건물에 들어가 있는 점포끼리 수도 요금을 둘러싸고 다툼을 벌이는 일이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수도요금과 관련한 민원과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수도조례’를 개정하겠다고 12일 밝혔다. 1955년 조례를 제정한 뒤 60여년 만에 이뤄지는 전면 개정이다. 개정안은 △한 건물 안에서 업종이 ...
이해관계 따른 지자체 반응 정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보금자리주택’을 짓기로 한 데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선 찬반 목소리가 엇갈렸다. 경기 고양시는 12일 “화훼산업 등 농가소득이 양호한 그린벨트 내 농경지에 보금자리주택을 건설할 경우 막개발만 부추기게 된다”고 비판했다. 이재...
이르면 내년 4월께 서울 여의도 부근에서 요트를 탈 수 있다. 이 곳에 요트 대는 곳(마리나)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여의도 부근에 요트장을 만들고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사업제안서를 다음달까지 제출받고 7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정부가 시민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지난해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단체 6곳을 배제하고, 정부 정책 방향에 동조하는 단체에는 사업 2건의 보조금을 주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49억원의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는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으로 159개 단체의 162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가 여성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 주차장, 보도 등을 개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올해 1278억원을 들여 ‘여성이 행복한 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중 화장실의 여성 변기를 올해와 내년 각각 3100개, 3800개 늘려 남·여 변기수 비율을 1대1 수준으로 맞...
서울시는 2016년까지 중랑구 중화동 312번지 일대 51만517㎡에 7~35층 높이의 아파트 6413가구를 공급하는 ‘중화뉴타운’ 조성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이 지역은 중랑천변에 위치한 곳으로 2003년 2차 뉴타운 지구로 지정된 뒤 5년 반만에 사업이 본격화하게 됐다. 계획안을 보면, 아파트는 성냥갑 모양의 판상형과 좁...
그동안 공천을 둘러싸고 끊임없이 잡음이 흘러나온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의원 선거에서 정당 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 주최로 열린 ‘위기의 정당공천제: 쟁점과 해법’ 토론회에서 황주홍 강진군수는 “추악한 공천 비리의 근원이자 풀뿌리 민주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