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세운상가를 철거하면서 종묘 앞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려는 것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무자비한 막개발”이라며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문화연대, 서울환경운동연합, 민주노동당·진보신당 서울시당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의 상징적 역사유산이자 세...
서울시의 뉴타운정책이 저가 임대주택을 줄이면서 고급 주택을 늘리는 방식으로 추진돼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수현 세종대 도시부동산대학원 교수는 9일 오전 서울시 의회 별관 대회의실에서 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 서울시당과 토지주택공공성넷이 주최한 ‘서울시 부동산 주택...
경기 남양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율통합 건의서를 경기도에 제출하고 이를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달라고 7일 요청했다. 행안부는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공명식 시의장, 주민 대표 등이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자율통합 의사를 전달하고, 정부의 사전 협조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
서울시가 세운상가 정비를 추진하면서 종묘 맞은편 종로 거리에 고층 빌딩을 세우려는 계획에 대해 문화재위원회가 ‘보류’ 결정을 내렸다. 문화재위원회는 지난달 12일 사적분과위원회 제8차 회의를 열어 서울시의 ‘종묘 주변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해 “현지조사가 필요하다”며 9차 회의가 열리는 오는 9일...
서울시는 시내버스에 카메라를 달아 버스전용차로 위반이나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는 ‘버스 장착형 무인단속시스템’을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무인단속 카메라는 152번, 260번, 471번 등 3개 노선의 버스에 달고, 이들 버스는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단속을 벌인다. 이들 버스에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