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중국 언론·전문가 반응 중국 관영언론과 전문가들은 19일(현지시각) 열린 워싱턴 미-중 정상회담이 “양국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높이 평가했다. <신화통신>과 <중국신문사> 등은 정상회담 뒤 공동성명에 명시된 대로 미·중 양국이 “상호존중과 호혜의 협력동반자 관계”를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19일 오전(현지시각, 한국시각 20일 새벽)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대화가 긴요하다는 데 합의하고,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UEP)에 대해 우려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데 양국...
[미-중 정상회담] 인권·대만 등 문제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인권 문제를 주요 이슈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고, 후진타오 대통령은 “상호존중”과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내세우며 방어적 입장을 취했다. 미국은 후 주석의 방문 전부터 중국 인권 문제에 할말을 하겠다는 입장을 ...
두 정상은 회담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남북관계의 개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진정성 있고 건설적인 남북대화가 긴요한 조처라는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한반도의 비핵화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며 “이런 맥락에서 양국은 북한이 주장한 우...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에 맞춰 중국 정부가 미국에서 이미지 개선을 위한 값비싼 대형 캠페인을 시작했다. 스타들과 유명 인사 50명이 출연한 중국의 국가 이미지 광고가 17일(현지시각)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 및 워싱턴 등의 대형 스크린에 하루 20시간씩 흘러나오고, <시엔엔>(CNN) 등 미국 텔레...
■ 의제로 본 정상회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19일 오전 10시(현지시각, 한국시각 19일 밤 12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민감한 이슈들에 대해 치열한 기싸움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양쪽이 경제 분야에서는 대체로 접점을 찾은 반면,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
다음주 있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에서 북한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은 북한의 우라늄 농축 활동에 대해 ‘판단 유보’ 뜻을 밝혔다. 추이톈카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14일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신세기 중-미 관계’를 주제로 연 란팅포럼에서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