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새벽부터 오전에 걸쳐 전국이 강한 황사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이날 오후 북서쪽 지방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약한 황사가 24일 새벽부터 점차 확산돼 전국에 강한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강한 황사’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500㎍/㎥(1㎍은 100만분의 1g)를 넘을 ...
전국 대부분의 도시들이 고질적인 소음공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환경부가 전국의 소음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전국 29개 도시 279개 지역 1376개 소음측정망의 2005년도 측정 결과를 보면 학교, 병원, 녹지, 전용주거지역(가 지역)의 밤 소음도는 93%인 27개 도시에서 기준치(40dB)를 초과했고, 낮...
공동주택 사용 검사 때 적용되는 건설교통부의 소음 측정 기준이 변화된 주거 문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20년 동안이나 그대로 사용돼 입주민들의 소음 민원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986년 제정된 현행 ‘공동주택의 소음 측정 기준’은 5층 이상 공동주택의 소음도는 1층의 실측 소음도와 5층의 예측 소음도를...
2004년 9월 김장수 전 고려대 임학과 교수의 장례를 계기로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수목장이 공식 장례법으로 법제화된다. 보건복지부는 5일 묘지와 납골 시설 등으로 인한 국토 잠식과 환경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장한 유골을 나무나 화초, 잔디 아래 묻거나 뿌리는 장례법을 제도화하는 것을 뼈대...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부 비타민·식이섬유 함유 건강음료에서 발암물질인 벤젠이 검출됐다. 여성환경연대는 29일 “국내에서 시판 중인 음료수 가운데 방부제인 안식향산나트륨과 비타민C가 함께 함유돼 있는 제품 10종을 수거해 전문분석기관에 맡겨 분석한 결과, 모두 5개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5년 뒤 우리 사회와 자신의 삶이 현재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 사회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는 위협요인으로 빈부격차 확대를 꼽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희망제작소(이사장 김창국)의 의뢰로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17일 전국의 성인 남녀 100...
대학에서 산림환경자원학을 공부한 이숙희(25)씨는 매일 아침 북한산국립공원으로 출근한다. 그가 북한산에서 하는 일은 등반객들을 상대로 숲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하는 일이다. 그는 “하루하루 달라지는 자연의 변화를 관찰해서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것은 참 매력적인 일”이라고 말한다. 그의 직업은 에코가이드(자연...
환경부가 남북경협이 친환경적으로 이뤄지도록 유도하기 위해 만든 환경가이드라인이 통일부의 소극적 태도에 가로막혀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1월 남북경협이 활발해지면서 늘어나는 북한 진출 남한기업들에 의한 북한의 환경훼손을 줄이기 위해 ‘남북경협 환경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남북경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