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다음달 베이징 올림픽 개·폐막식 때 남북 공동 입장을 요청해왔다고 정부 고위당국자가 1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북쪽 올림픽위원회에도 같은 요청을 한 것으로 안다”며 “우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요청을 환영하고 과거와 같이 공동 입장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ㅂ사가 남쪽 직원과 북쪽 직원이 갈등을 빚어 19일째 휴업을 하고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정부 당국자의 설명을 보면, 지난 7일 공단 입주업체 ㅂ사 직원과 이 회사 북쪽 노동자를 대표하는 직장장이 소모품 지급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ㅂ사는 남쪽 직원...
최근 북한이 ‘평양 국제도시화 계획’과 ‘평양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대규모 건설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한 대북 소식통은 30일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70살이 되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평양 국제도시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양 낙랑구역 통일거리 인근 대동강변에...
정부가 식량지원 협의를 위한 남북간 실무접촉 요구를 접고 아무 조건 없이 북한에 옥수수 5만t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30일 오후 브리핑에서 “남북이 직접 만나지 않고도 북쪽이 원하는 인수 장소·시기·방법 등 실무적 사항을 문서나 팩스로 알려주면 옥수수를 지원할 수 있다”며 “북쪽...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ㅂ사가 남쪽 직원과 북쪽 직원이 갈등을 빚어 19일째 휴업을 하고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정부 당국자의 설명을 보면, 지난 7일 공단 입주업체 ㅂ사 직원과 이 회사 북쪽 노동자를 대표하는 직장장이 소모품 지급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ㅂ사는 남쪽 직원이 ...
북한이 지난 24일부터 오전 시간대에 한해 개성공단에서 남쪽으로 돌아오는 사람과 물자의 통행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통일부가 27일 밝혔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북쪽이 지난 21일 서해지구 군사실무 책임자 명의로 ‘통관·통행 검사의 복잡성을 피하기 위해 24일부터 서해지구에서의 모든 인원과 차량들의...
지난 4월 제주에서 열린 국제 유도대회에 참가했던 북한 선수단이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남쪽의 숙식비 지원을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5일 “지난 4월26~27일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 17명의 숙식비 800만원을 지원하려 했으나 북쪽이 이를 거부했다”고 말...
북쪽이 지난해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개성·금강산 지구의 ‘3통 문제’(통신·통행·통관) 개선 이행을 남쪽 군부가 가로막고 있다며 남쪽 인사와 물자의 군사분계선 통과에 대한 군사적 보장 철회 가능성을 언급했다. 남북 군사회담 북쪽 대표단 대변인은 22일 담화를 내어, 지난해 10월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3...
이명박 정부 들어 남북관계는 급속히 악화했다. 지난 2월25일 정부 출범 이후 당국간 대화는 넉달째 전면 중단됐다. 북쪽은 이명박 정부가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 계승·이행 의지를 천명하면 남북대화에 나서겠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남북간 당국 관계의 동...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김민하 중앙대 명예교수 등 각계 인사 700여명이 12일 오후 김대중평화센터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연 6·15 선언 8돌 기념식에 참가해 이명박 정부에 6·15 선언 존중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남북 정상이 만나 서명한 문서를 다음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