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김대중평화센터가 12일 개최하는 6·15 공동선언 8돌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김하중 장관이 6·15 8주년 기념행사에 적극 참석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대중평화센터 쪽은 “김 장관이 현 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므로 인사말이나 ...
정부가 지난달 중순 북쪽에 옥수수 5만t 지원 협의를 위한 실무 접촉을 제의해 북쪽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4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취임 뒤 첫 공식 브리핑에서 “북한이 최근 춘궁기를 맞아 식량 사정이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해, 북한이 우리에 대한 비난을 계속하지만 이미 합의됐던 ...
남북관계 ‘고육책’…북쪽이 수용할지 미지수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사실상 첫 대북 공식 제안인 옥수수 5만t 지원을 위한 접촉 제의는 남쪽 정부가 주도적으로 내놓은 게 아니라 최근 남북관계와 북-미 관계 진전 등 외부 상황에 떠밀려 나온 측면이 강하다.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4일 “북의 대남 비난에도 불구하...
한겨레신문사와 북쪽의 통일신보사가 기사교류를 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 현재 <연합뉴스> 등 일부 언론매체가 부정기적으로 남북간 기사교류를 하고 있지만, 남북의 신문사가 기사교류를 하기로 합의한 것은 처음이다. <한겨레> 오태규 수석부국장은 지난 22일 평양에서 허성철 통일신보사 사장과...
북한이 미국의 대북 식량지원 재개 발표를 신속하게 언론을 통해 보도하는 등 북-미 관계 개선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북한은 17일 미 국무부의 대북 식량 지원 발표 12시간 뒤 <중앙통신> 보도를 시작으로, 대남방송인 <평양방송>, 대내 라디오 방송인 <중앙방송> 등을 통해 이 사실을 잇달아 보...
탈북자 문제 등에서 보수적인 목소리를 내온 기독교사회책임과 나눔과 기쁨, 미래한국포럼 등 5개 시민단체는 16일 오후 서울 장충동 기독교사회책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규모 아사 사태에 직면한 북한을 무조건 돕는게 옳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호소문을 발표해 “한국 정부는 북한의 요청이 있어야 ...
정부는 15일 오후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올해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사업에 남북협력기금 10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2월 46개 대북지원 민간단체들로부터 접수한 식량증산과 보건의료 등 62건의 남북협력 기금 지원 신청안을 심의해, 37개 단체 사업 40건에 지난해보다 13억원 가...
통일교육원이 발간한 교재인 <북한이해 2008>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직위 표기 없이 ‘김정일’로 표기됐다. 통일부 산하기관인 통일교육원은 6일 공개한 <북한이해 2008>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라고 표기한 2007년판과 달리 김 위원장을 ‘김정일’이라고 표기했다. 통일교육원의 이런 표기변경은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