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평양 공연 이후 북한과 관련된 동영상과 블로그가 세계 네티즌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아리랑 공연을 관람차 북한을 방문한 미국 독립 언론인 셰인 스미스는 평양 인민대학습당, 판문점, 평양 지하철 역 등 모습과 자신의 소감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동영상 10편을 ...
지난해 탈북자 72명이 노르웨이에 망명을 신청하는 등 국내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자들이 유럽의 복지선진국으로 망명을 신청하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노르웨이로 망명을 신청한 탈북자는 2006년의 26명에 견줘 세 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망명을 신청한 탈북자 가운데 상당수...
지난해 12월 배치된 최신 214급(1천800t급) 1번 잠수함인 손원일함에서 기준치를 넘는 소음이 발생해 군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축함이나 해상 초계기가 스크루 소음 등으로 숨어있는 적 잠수함을 탐지하므로, 기준치 이상 소음은 잠수함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다. 군 관계자는 16일 “손원일함의 스크루에서 원 ...
중국으로부터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는 티베트 수도 라싸에서 14일 오후 시위대 여러 명이 숨지고 상점과 경찰차들이 불탔다. 중국 당국은 이날 라싸의 티베트 불교 사원을 봉쇄하고 외국인 관광을 금지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목격자의 말을 따서 “라싸 중심가에서 중국인 소...
이르면 6월부터 평양 골프관광이 시작된다. 통일교 계열인 평화항공여행사 관계자는 13일 “북한과 6월 평양 골프관광과 8월 아리랑공연 관광이란 원칙에 합의하고 세부 상황을 조율하고 있다”며 “북한 및 통일부와 협의해 다음달쯤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항공여행사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
정부가 예년에 해 오던 대북 쌀·비료 지원 규모를 재검토하고, 지원을 북한 인권문제 등과 일정하게 연계할 뜻을 내비쳤다. 13일 있었던 김하중 통일부 장관 기자 간담회에서, 통일부 당국자는 “순수한 인도적 대북 지원은 분배 투명성이 확보되는 한 조건을 붙이지 않고 추진하는 게 타당하지만 북쪽도 인권·국군포...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최근 북한 국민소득이 남쪽의 ‘100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종석 연구위원은 세종연구소가 발간한 <정세와 정책> 3월호에 실린 ‘북한 국민소득 재평가’란 글에서, 장관 재직 때 전문가들에게 북한의 소득을 산출하는 용역을 맡...
금강산을 찾는 관광객은 17일부터 자기 차를 몰고 휴전선을 넘어갈 수 있게 된다. 금강산관광 사업자인 현대아산은 7일 “남쪽 관광객이 자가용 승용차를 운전해 금강산에 들어갈 수 있도록 북쪽과 합의했다”며 “자가용 이용은 하루 20대로 제한돼 전국 금강산 관광 대리점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3일 네팔에서 추락한 유엔 소속 헬리콥터에 한국군 박형진(육사38기·50) 중령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네팔 동부 지역에서 유엔평화유지활동(PKO) 임무를 수행하다 추락한 헬기에는 유엔평화유지활동 요원으로 파견된 박형진 중령과 유엔 요원 10여명이 타고 있었다”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일 북한 주재 류샤오밍 중국 대사의 초청을 받아 중국 대사관을 방문했다고 북한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류 대사는 대사관을 방문한 김 위원장에게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인사를 전달했으며, 김 위원장은 이에 사의를 표시하고 후 주석에게 인사를 전한 다음 류 대사와 “따뜻하고 친선적인”...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들이 미국 시민권과 영주권을 갖고 있다고 <한국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 남 후보자의 아들(24)은 미국 영주권을 갖고 있고, 딸(27)은 미국 시민권자라고 보도했다. 남 후보자의 부인(54)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선거 뒤 남편의 공직 취임 가능성이 높아지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