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직개편안이 16일 발표되면서 주요 경제 관련 부처들이 대부분 통폐합되는 것으로 결론났다. 부처 통폐합은 이명박 당선인의 경제철학인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지향한 것으로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업무와 기능을 한데 모아 정책 추진동력을 높이고 낭비와 분산을 없애 경제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이경숙)는 16일 국무총리실의 기능을 축소하는 대신 산하에 특임장관 2자리를 신설하는 내용의 총리실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총리 비서실과 국무조정실 2실 체제는 국무총리실(장관급) 1실 체제로 바뀌고 산하에 차관급인 국무차장과 사무차장이 자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6일 문화관광부에 국정홍보처와 정보통신부의 일부 기능을 합쳐 '문화관광홍보부'를 만드는 방안을 확정함으로써 소프트웨어 파워를 키워 문화산업 5대 강국으로 가는 동력을 만들어낼 정부 부처가 탄생하게 됐다. 문화관광홍보부가 출범하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콘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6일 현행 18부4처를 13부2처로 축소 조정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존치시키기로 한 법무부는 자체적으로 법무ㆍ검찰 조직을 슬림화하는 방안을 연구ㆍ검토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해 교정국을 교정본부로, 출입국관리국을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로 각각 승격시키고 검사장 자리를 8개 추가...
문화관광부는 15일 ‘언론사 간부 성향조사 지시’ 파문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 전문위원에서 면직된 박광무 문화도시정책국장에 대한 징계 절차 검토에 들어갔다. 문화부는 인수위의 징계 요청에 따라 사실확인, 관련 법령 검토 등을 통해 징계 여부, 정도, 절차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
김만복 국가정보원장과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간의 대화록 유출 사건은 결국 새 정부 출범을 한달여 앞두고 정보기관장의 사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몰고 왔다. 특히 안정적인 정권 교체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정보기관장이 자신과 `조직안정'을 위해 내부 문건을 주도적으로 유출시킨 점이 드러남...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일 최근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해양부의 해체 가능성에 대해 "해양부는 순리대로 살아 남을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계동 인근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해양부가 해체되면 해양정책이 후퇴하고 국가적으로도 낭비"라며 "미래지향적인 관점...
인수위와 정부는 경차와 하이브리드카의 액화석유가스(LPG) 사용을 허용하고 연탄쿠폰 지급대상을 차상위계층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새정부에서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책과 고유가 대책을 겸해 신재생 에너지와 원자력의 이용을 늘리는 방안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10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따...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다음달 9일 임기가 끝나는 이택순 경찰청장의 후임에 어청수(53)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인 천호선 홍보수석이 공식 발표했다. 어 내정자는 경찰간부 후보생 출신으로 서울 은평경찰서장, 대통령 치안비서관, 경남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천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