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검찰총장과 감사원장의 임기가 임박했다"며 "내일(11일) 인사추천회의를 개최해 두 직책에 대한 후임 인선을 논의하고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내달 23일 임기가 만료되는 정상명 검찰총장 후임자 후보군에 대해 "언...
무능.태만 공무원을 걸러내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년들어 `무능공무원 퇴출제'를 도입한 서울시가 9일 `퇴출 후보군'인 현장시정추진단 배속자 102명 가운데 24명을 퇴출시키고 20명을 재교육 대상자로 분류하는 등 강도높은 조치를 취함에 따라 공직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공무원=철밥통...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2007 남북정상 선언 후속조치의 하나로 9일 인천 연평도와 백령도를 방문, 이 지역 어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연평면 사무소에서 주민대표와 지역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평지역 간담회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수역에서 공동 어로를 할 때 완...
"다산(茶山)정신을 되살려 서울시가 복지부동(伏地不動), 부정부패(不淨腐敗), 무위무능(無爲無能) 등 세 가지가 없는 삼무(三無)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무능.태만공무원'을 퇴출시킴으로써 공직사회의 긴장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
분당 샘물교회 소속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씨를 납치, 살해한 사건과 관련,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의 대변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와 살해에 직접 가담한 오마이리 등 나머지 탈레반 조직원 5명에 대해 검찰이 기소중지처분을 내렸다. 수원지검 공안부(김태영 부장검사)는 9일 샘물교회 봉사단원 23명을 ...
`무능.불성실 공무원'을 가려내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4월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현장시정추진단' 운영 결과 24명이 현장에서 `퇴출'되게 됐다. 추진단에 배속됐던 102명 가운데 24명(23.5%)이 자진퇴직.해임.직위해제 등의 조치로 사실상 공직을 떠나게 된 것이다. 서울...
검찰이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대에 건립 중인 `동남권 유통단지' 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들의 입찰 담합의혹과 관련, 당시 건설사 선정에 관여한 서울시 간부 3명의 사무실과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사실이 드러나자 서울시는 긴장감 속에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노무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하는 기간에 공무원들은 복무기강을 더욱 강화해 국정수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고 총리 공보비서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전 공무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2007 남북정상회담은 2000년 이후 7년만에 개최되는 역사적인 ...
검찰이 최근 신정아ㆍ정윤재씨 구속영장 기각 사태를 계기로 향후 자체 구속수사 기준을 세우고 영장항고제 도입 등 입법을 통한 제도적 개선을 모색키로 했다. 대검찰청은 1일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20분까지 전국 고검장 간담회를 열고 구속영장 기각 대책, 형사사법제도 및 검찰 수사방식 개선방향 등을 ...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8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의 17대 국회 처리 여부와 관련, "(여러) 제약 요소로 본다면 상당히 어려움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국회 한미 FTA 체결대책특별위원회에 출석, "17대 국회가 중요한 정치적 일정을 앞두고 있어서 ...
유엔 기후변화 고위급회의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한덕수 총리는 유가가 오른다고 해서 세금을 내리라고 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23일 뉴욕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함 등을 강조한뒤 에너지 사용을 줄이자고 하는 상황에서 세금을 깎아 유류 가격이 내려가면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