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남지방에는 강한 황사가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경상남북도지방은 강한 황사가 발생하고 그 밖의 지방도 오전까지 황사가 나타날 것"이라며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
대구 기상대는 공기 중 미세 먼지 농도가 떨어지면서 대구 지역에 발령된 황사 경보를 3일 오전 6시40분을 기해 황사 주의보로 대치했다. 대구 기상대 관계자는 "3일 오전 6시에 먼지 농도가 경보 기준점인 800㎍/㎥와 비교해 764㎍/㎥까지 떨어졌고 이날 오전에는 600㎍/㎥대로 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여 황...
제주도가 관광업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다른 시·도와 비교한 각종 요금을 전격 공개하는 등 관광 비용 거품빼기에 나서자, 일부 관광업소들도 이에 호응하고 있다. 제주도가 최근 조사한 관광 관련 요금을 보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황돔회(1㎏)의 경우 제주는 11만원인데 비해 부산(광안리)·대전(유성구)은 7만원,...
경기·인천지역에서 서울시로 들어오는 승용차 10대 가운데 8대 이상이 운전자 혼자 타고 있는 ‘나홀로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1일부터 12월5일까지 경기·인천 지역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승용차 10만대를 51개 경계 지점에서 조사한 결과, 81.7%가 ‘나홀로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
교수 감금 등을 이유로 학교로부터 퇴학 처분을 받은 강영만(27)씨 등 고려대생 7명이 학교를 상대로 퇴학처분무효확인 청구 소송을 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중앙지법에 낸 소장에서 “법원이 출교 무효 판결을 내렸음에도 학교 쪽이 출교와 다를 바 없는 퇴학처분을 내렸다”며 “처분이 확정되면 학생들이 대학 교...
올해부터 서울 초·중·고교에서 커피, 라면, 튀김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의 비만 유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내 매점과 자동판매기에서 커피, 라면, 튀김류 등을 학생들에게 팔지 못하도록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이런 식품이 학생들의 비만과 영양 불균형을 일으키고 아침 결식 원인으로 작...
삼성 떡값 명단의 공개 여부를 곧 결정하겠다던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사제단은 2일 예정된 회의를 일단 연기하면서, “로비 명단 공개문제에 대해 논의를 할 것이지만, 구체적인 장소와 시각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제단이 “검찰 뿐 아니라 이명박 정부의 새 내각에도 삼성...
중학생 12명이 힘을 모아, 달아나던 강도상해 피의자를 붙잡았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일 원룸 아파트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고 주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강도상해)로 박아무개(39)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1일 낮 12시25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의 한 원룸 아파트 2층 김아무개(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