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3일 이건희 삼성 회장을 금주 중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 회장이 `삼성 의혹'의 중심이라는 점에서 1차 수사기간 종료일(9일) 전에 조사할 필요성이 있으며 아직 소환 시점을 최종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종교인도 세금을 내야한다는 공감대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급기야 기독교 최대 연합조직인 한기총이 종교인 과세의 법제화를 요구하고 나서기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완강하게 종교인 과세의 부당함을 주장했던 종교계에서 이렇게 입장이 선회하게 된 배경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부당...
2일 오후부터 시작된 부산지역의 황사가 밤새 심해지면서 3일 오전 2시를 기해 부산 전역에 황사경보가 내려졌다. 불과 수백m 앞도 제대로 식별하기 힘든 상태로 부산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대해 이날 휴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날로 예정됐던 유치원 373개, 초등 293개, 특수 1...
조사범위 최소화 논란…특검, 수사 30일 연장키로 금융감독원이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의 차명계좌를 관리해온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증권에 대해 3일부터 특별검사를 시작하지만 ‘특별검사’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검사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구색 갖추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당국 고위...
삼성 앞 작아지는 금감원“자체조사 우선” 그동안 감독권 발동 미뤄와 금융감독원이 3일부터 시작하는 삼성증권 특별검사에서, 이미 차명계좌라고 시인한 전·현직 삼성 임원 4명의 계좌만 조사하겠다는 것은, 삼성 비자금 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10월 이후 지금까지 금감원이 보여준 행보를 되짚어보면 그리 뜻밖의 ...
울산시교육청은 황사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3일 울산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휴업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이 지역 119개 초등학교와 3개 특수학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입학식도 모두 취소됐다. 시교육청은 그러나 중.고교는 정상 등교한 뒤 실외수업만 금지하도록 했다. 울...
검찰을 일단 떠났다 정부 고위 각료로 화려하게 복귀하는 사례가 늘어 검찰 일선에서 "꺼진 불도 다시 봐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직으로 다시 돌아와 검찰과 법무부에서 쌓은 수사ㆍ행정 경험이나 경륜을 활용해 국가ㆍ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또다른 측면에서 검...
부산 사하경찰서는 3일 술에 취해 자신의 아내 이름을 부르며 성희롱에 가까운 말을 했다는 이유로 이웃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이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월9일 오후 9시40분께 부산 사하구 신평동 집 근처에서 이웃인 박모(47)씨가 자신의 아내 이름을 부르고 고함을 지르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