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정형식)는 28일 경찰청 게시판에 경찰 조직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징계처분을 받은 황아무개 경사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황 경사는 지난해 3월 <씨비에스>가 ‘동작경찰서 경찰관 늑장 대응으로 2...
검찰에 의혹 고발한 당사자…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ㅅ해운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김대호)는 28일 정상문(62)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전 사위 이재철(35)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ㅅ해운의 로비 의혹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정 전 비서관...
정부중앙청사 화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종로경찰서는 28일 청사 504호에 있던 컴퓨터 모니터의 전원 코드가 내부에서 손상돼 불이 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불이 난 국무조정실 504호 혁신팀 사무실에서 수거한 각종 잔해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감정한 결과, “504호 책상에 설치된 컴...
"서울의 환경건강지수는 세계 8위" 신용카드업체인 마스터카드사(社)가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환경건강지수를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서울은 21개 도시 가운데 8위를 차지해 중상위권에 머물렀다. 1위의 영광은 호주 멜버른에 돌아갔고 인도 뉴델리(20위)와 뭄바이(21위)가 나란히...
환경운동연합은 28일 이 단체 소속 김아무개 국장과 박아무개 간사가 기업·정부와 공동사업을 진행하면서 받은 보조금 6600만원을 개인 통장에 보관해 온 사실을 확인하고 진상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들이 보조금을 보고하지 않고 자신들의 통장에 넣어뒀다는 의혹이 내부적으로 제기돼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5시2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동빈동 김모(43)씨의 가전제품 자재창고에서 폭발사고가 나 창고 안에 있던 직원 정모(33)씨 등 4명이 다치고 건물 안팎과 창문 등이 파손됐다. 경찰은 "작업준비를 위해 창고에 들어가 용구들을 옮기면서 난로를 켜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는 직원들의 진술 ...
노사관계에 대해서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발언을 아껴오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례적으로 한국노총 위원장의 취임을 환영하는 논평을 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경련은 28일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 취임 관련 논평'이라는 제목의 발표문을 통해 "장 위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
대법원 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28일 관광지구 지정 청탁과 관련해 30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등으로 기소된 신구범(66) 전 제주도지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 전 지사는 도지사 시절인 1995년 ㄷ산업으로부터 회사 소유의 땅을 관광지구로 지정해달라는 ...
ㅅ해운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김대호)는 28일 2004년 세무조사 및 경찰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ㅅ해운 쪽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정상문(62)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전 사위인 이재철(35)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회삿돈으로 비...
직장을 잃고 찜질방을 전전하던 20대 여성이 한 병원 성금함에 손을 댔다가 경찰에 붙잡혔으나, 경찰관의 도움으로 새 일자리를 구했다. 28일 오전 11시께 서울 수서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선 경찰의 취조 대신 취업 면접이 이뤄지고 있었다. 전날 저녁 8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비치된 ‘사랑의 모금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