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매우 강한 황사 현상이 나타나 3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흑산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214㎍/㎥로 측정돼 흑산도·홍도 지역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서해안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황사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어...
전세계에서 한국이 일본어 학습 열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국제교류기금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현재 해외에서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수는 133개국에서 총 298만명으로, 3년전에 비해 26%가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가운데 한국은 가장 많은 9...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나던 강도를 12명의 중학생이 추격, 검거해 경찰에 넘겼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일 가정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고 여주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강도상해)로 박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일 낮 12시25분께 기장군 동부리...
공정거래위원회가 인터넷 포털업계에 대한 조사 결과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을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규정하고 콘텐츠 제공업체와 거래시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위법행위를 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만간 이뤄질 공정위의 전원회의에서 NHN을 포함한 포털업체들에 대한 제재가 어떤 수위로...
인천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경찰은 화재 직전 두 남자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는 주민 진술과 관리실 앞 복도 이삿짐에서 불이 시작된 점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순간 = 불은 1일 오전 10시4분께 인천시 남동구 ...
대전서 부녀자 변사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오전 9시께 대전시 중구 용두동 정모(42.여) 씨의 집에서 정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에 사는 진모(56)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진 씨는 경찰에서 "정 씨가 기초생활수급자인 내게 지원되는 쌀을 대신 받아 주곤해 오늘 아침에도 쌀을 받...
1일 오전 10시4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4동 C주상복합건물 3층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이 불로 이 건물 3001호에 있던 김모(27) 씨와 또 다른 김모(24.여) 씨, 3016호 이모(39) 씨 등 3명이 숨지고 20명은 연기를 마셔 길병원, 부평성모자애병원, 주안사랑병원 등 3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
1일 오전 3시10분께 경북 김천시 대광동 코오롱유화 김천공장 내 3층짜리 페놀수지 제조시설에서 강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작업 중이던 김도형(35)씨와 권병헌(37)씨 등 2명이 숨졌다. 또 이들과 함께 작업 중이던 박진우(39)씨를 포함한 직원과 용역 인부 등 모두 14명이 부상해 김천제일병원과 김천의료원 등으...
매년 3.1절 전야에 어김없이 등장했던 대규모 도심 폭주족이 올해 에는 크게 줄었다. 경찰은 2월 29일 밤부터 3월 1일 새벽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한강 둔치 주변과 용산 가족공원 일대, 뚝섬 둔치 등 시내 주요 도심에 순찰차 10여 대와 경찰 90여명을 각각 배치하고 폭주족 집중단속을 벌였으나 ...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한국인 손녀를 얻었다. 1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벨 사령관의 아들인 버웰 벡스텔 벨 4세(36) 부부가 최근 생후 8개월된 한국인 여자 아이를 입양기관을 통해 입양했다는 것. 그간 아이를 낳지 못해 마음 고생이 컸던 벡스텔 부부는 작년 아이를 입양키로 ...
29일 오후 7시 37분께 전남 화순군 동면 남모(37.여)씨의 양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닭 2만여 마리와 양계장 내부 3천300여㎡를 태우고 오후 8시 50분께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화순=연합뉴스)
삼성중공업이 내놓은 대책에 대해 태안지역 주민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또 일부 주민들은 삼성중공업의 출연금이 주민들에게 직접 지급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차라리 받지 말자”는 격한 반응을 하기도 했다. 류광준 태안유류피해 주민투쟁위원회 언론국장은 “1천억원은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