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 선정을 두고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으로 영남권 여론이 양분되면서 지역 주민은 물론 한나라당 의원들도 편을 갈라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여권 안에선 “2009년 이후 3차례나 입지 선정을 미뤄온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가 한나라당의 주요 지지기반인 영남권...
정치현안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신년 방송좌담회에서 한나라당의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사퇴 압박’으로 불거진 당·청갈등에 대해 “당청관계는 그것으로 나빠질 관계가 아니다”며 “모든 언론보도를 보면 너무 과거의 잣대로 보는 것 같아 나와는 안 맞는 점도 있는 것 같다”고 갈등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정...
한나라당은 25일로 예정됐던 개헌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설 연휴 뒤로 미뤘다. 안상수 대표는 2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원들의 귀향활동으로 의총 출석률이 저조할 텐데, 이런 중요한 문제를 다루기 어렵다”며 연기를 요구했다. 안 대표는 그동안 앞장서 개헌 공론화를 주장해 왔다. 의총을 통한 논란 ...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의 ‘세종시 수정 드라이브’로 평지풍파를 겪은 한나라당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 문제를 두고 ‘제2의 세종시 파문’을 우려하는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한나라당 핵심 당직자는 17일 “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에 대해 청와대가 빨리 답을 주지 않으면 세종시 수정 추진처럼 충청권...
크로아티아가 한-크로아티아 주한 상주 대사관 개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크로아티아를 공식 방문 중인 박희태 국회의장은 14일(한국시각) 이보 요시포비치 대통령을 비롯해 야드란카 코소르 총리, 루카 베비치 국회의장을 잇따라 만나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관 설치를 요청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
“오세훈 서울시장 개인의 정치 이슈에 왜 한나라당 전체를 끌어들이느냐. 이런 식의 대결은 옳지 않다.” 한나라당 한 고위당직자는 14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찬반 주민투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오 시장이 시의회와 토론을 통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무상급식 예산 문제를 진보와 보수의 이념대결로 몰...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1일 “나는 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의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자진사퇴 결정에 동의한 일이 없다”며 “정 후보자의 적격성 여부를 떠나 당은 이런 중요한 문제 제기에 신중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안상수 대표 등 다른 최고위원들과는 의견이 다르다는 점을 밝힌 것이다. 중국 방문 일정을 ...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1일 감사원장 등 장기 공백 상태인 정부 주요부처 수장들에 대한 조속한 인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3달째 감사원장직이 공백이다. 업무공백에 대한 우려의 여론이 있다”며 “대통령께서는 올해 안으로 감사원장을 임명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내년 초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비판하는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등 대북 심리전에 직접 나선다. 이두아 의원은 17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우리 군 당국은 물론 북한을 탈출한 새터민들도 북한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게 대북전단을 통한 심리전이...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1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안 국회 처리와 관련해 “정부는 국회 외통위를 통과한 기존 협정문에 대한 폐기를 정식 요청하고, 재협상 내용을 포함한 새로운 협정문을 국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남 위원장의 발언은, 정부가 기존 협정문은 그대로 둔 채 재협상 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