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가 4일 세종시를 전면 백지화하고 새로운 개념의 도시로 수정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당은 원안 추진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수정 불가라는 기존 의견을 거듭 밝혔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정운찬 총리의 ...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청와대에서 만나 “세종시는 충분히 숙고해서 하는 게 좋으니 당에서 잘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친박근혜계의 이성헌 한나라당 사무부총장이 이날 세종시 수정 추진에 반발해 당직을 사퇴하고 친박계와 친이명박계가 각각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는 등 세종...
1979년 12월 13일 0시 15분, 서울 송파구 거여동 특전사령부 건물에서 총성이 울렸다. 신군부는 마지막 순간까지 12·12 군사 반란을 진압하려는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체포하기 위해 3공수여단 병력 10여명을 들여보냈고, 끝까지 사령관을 지키려던 김오랑 중령은 복부와 허벅지, 가슴에 여섯발의 총탄을 맞고 즉사했다....
박근혜 전 대표가 ‘세종시 원안 + 알파’를 언급하며 세종시 계획을 축소 또는 백지화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을 강력히 비판한 이후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세종시 계획 수정 논의를 늦추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행정부처 이전에 따른 비효율성 등을 이유로 10·28 재보선 직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을 대신...
세종시 계획 변경의 시기와 방식을 둘러싼 한나라당 내부의 혼선이 가속화하고 있다. 안상수 원내대표와 장광근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는 최근 총리실과 당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세종시 입법 속도조절’을 주문하고 있다. 장 사무총장은 21일 <한겨레>와 한 전화통화에서 “정 총리가 다음달 대정부질문에서 세...
‘세종시 원안 고수’ 방침을 밝혀온 한나라당이 “국가 백년대계 정책에 적당한 타협은 안 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 이후, 변경 논의를 피해갈 수 없다는 쪽으로 급속히 방향을 바꾸고 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19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은 충청도에 대한 약속은 지켜져야...
“철새를 공천한 당 지도부가 남의 당 철새를 비판할 자격이 있을까요?” 10·28 재보선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한나라당에서 때아닌 ‘철새 논란’이 벌어졌다. 당 지도부가 이날 수원 장안 재보선에서 이찬열 민주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를 ‘변절한 정치인’으로 공격하자, 안산 상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