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아세안 국가들과의 연쇄 정상회담을 열어 한국과 아세안 각국간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한상의 주관으로 한-아세안 경제계 대표인사 570여명이 참석한 ‘한·아세안 시이오 서밋...
베트남이 한국의 15번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 됐다. 박근혜 대통령과 응우옌떤중 베트남 총리는 10일 오후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가 개최된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양국 간 자유무역 협상의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다. 2012년 8월 양국이 협상을 시작한 지 2년4개월 만이다. 박...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장관)의 언행은 사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내각 고삐죄기’에 나섰다. 최근 자신이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 인사를 지시했다는 사실이 <한겨레> 보도를 통해 공개되고, 이를 사실로 확인한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박근혜 대통령이 정윤회씨가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 인사를 직접 지시하기 전에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이 이른바 ‘윗선’의 지시를 받아 해당 국·과장을 ‘표적 감찰’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정윤회씨 국정개입 동향 보고’ 문건(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 작성) 파...
‘체육계 비리 척결안’ 보고 한달전“청와대 수석실서 박아무개가 협회의문제점 잘 안다고 해서 만나”좌천된 전 문체부 국장 밝혀 박아무개씨는 정씨 쪽 인물 정윤회씨 부부와 관련된 문화체육관광부 인사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챙겼다는 <한겨레> 보도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이 당시 상황이나 통상의 절...
박근혜 대통령이 정윤회씨 부부와 관련된 문화체육관광부 인사를 직접 챙겼다는 <한겨레> 보도(12월3일·4일치 1면)와 관련해 청와대가 5일 박 대통령의 ‘인사 지시’가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문체부 국·과장의 좌천 인사를 지시한 것은 민정수석실의 보고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지...
박근혜 대통령이 정윤회씨 부부와 관련된 문화체육관광부 인사를 직접 챙겼다는 보도(<한겨레> 12월3·4일치 1면)와 관련해, 당시 지시를 받았던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5일 이런 사실을 인정하고 나서면서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둘러싼 파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현 정부 출범과 함께 1년4개월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