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7일 아시안게임 응원단을 파견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최근 들어 잇따라 적극적인 대남 제안을 내놓으면서, 청와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연초 ‘통일 대박론’을 내세웠던 정부가, 정작 북한의 거듭된 제안에 적절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오히려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인상마저 주고 있기 때문이...
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서울대 강연에서 “대일 전쟁이 가장 치열했을 때 양국 인민은 생사를 다 바쳐 서로 도와줬다”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일본의 우경화와 역사 도발에 대한 ‘한-중 공조’를 촉구했다. 시 주석은 오전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학생 500여명과 교수...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연다. 두 정상 취임 이후 5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담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허용 방침 등 동북아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열려 더욱 주목되고 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일 사전 브리핑을 열어 “두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부인 펑리위안과 함께 다음달 3~4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27일 청와대가 밝혔다. 두 정상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4차례의 회동과 2차례의 전화 통화 등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 인사수석실을 신설하면서, 향후 청와대 인사시스템에 어느 정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인사 참사에 대한 ‘책임’(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묻지 않고 ‘보완책’(인사수석)만 내놓은 탓에, 박 대통령의 인사 기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