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의 재난·안전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되는 신설 장관과 차관 자리를 모두 군 출신으로 채웠다. 공무원 인사를 총괄할 자리에는 자신의 대선캠프에서 일했던, 삼성그룹 인사팀장 출신 인사를 뽑았다. 청와대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신설되는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에 해군...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이후 개정된 정부조직법을 반영해 18일 단행한 인사의 면면을 뜯어보면, 적절성과 지역안배 등 논란이 될 만한 부분들이 적지 않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국가의 재난·안전 분야를 책임질 국민안전처 장관과 공직 혁신과 인사를 총괄할 인사혁신처장이었다. 그런데 국민안전처 장관과 차관...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이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힌 이후, 당사자인 한-중-일 3국의 반응이 미묘하게 엇갈리면서 향후 이어질 각국의 후속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도 3국 정상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3국 외교장관회담”을 언급한 만큼, 장관급 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각) 제17차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미얀마 네피도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회의에서 의제 발언에 나서 “지난 9월 서울에서 한·중·일 3국 고위관리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머지않은 장래에 ...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펙) 정상회의에서 “중국이 제안한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실현을 위한 베이징 로드맵’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열어 북한 비핵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하기로 의...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갈라 만찬장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8개월 만에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날 낮 아베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 정상회담을 한 이후 이뤄진 일이어서 한-중-일 동북아 3국의 관계 개선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이펙·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9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7박8일 일정의 다자외교 활동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중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선언하며 ‘경제분야의 큰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0일 낮 11시50분께(현지시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역사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일 정상이 정상회담을 연 것은 2012년 5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와 원자바오 총리가 정상회담을 연 지 2년반 만이다. 이날 30분간의 회담이 끝난 뒤 아베 ...
‘야신’(야구의 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성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이 7일 낮 청와대에서 특강을 통해 “세상 모든 손가락질을 이겨야지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김기춘 비서실장과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등 청와대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떤 지도자가 조직을 강하게 하는가’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