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AI)가 호남 지역을 넘어 경기도까지 퍼지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 방역망을 뚫고 감염된 오리를 반출한 유통업자가 드나든 농가와 식당이 애초 파악한 것보다 많은 141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관련기사 12면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14일 닭 폐사가 신고된 ...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을 위한 한-미 협상이 애초 시한인 14일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연장 협상에 들어갔다. 하지만 한-미 정상회담 이전에 쇠고기 문제의 매듭을 풀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해, 이번주 중반께 쇠고기 개방폭 확대 방침이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이틀...
오리 유통업자가 조류 인플루엔자(AI)를 전염시킨 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는 정부의 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렸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피해가 더욱 커질 우려를 낳고 있다. 또 전남 영암에 이어 나주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돼 호남 전역으로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농림수산...
전북 김제와 전남 영암의 씨암탉 농장 6곳에서 고병원성 가능성이 높은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또 발생했다. 특히 전남 지역 농장에서도 발병이 확인됨으로써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새벽에 신고된 전북 김제의 씨암탉 농장 5곳과 전남 영암의 씨암탉 농장 1곳에 대한 검...
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데 이어, 인근 농장에서도 비슷한 증상으로 오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주말이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여부의 고비로 보고 살처분 범위를 확대하는 등 방역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7일 “지난 3일 신...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는 일단 감염되면 닭·오리의 폐사율이 75%에 이른다. 최악의 경우 감염된 닭·오리와 접촉한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인체 감염 사례는 아직 없다. -일반 소비자는 어떻게 해야하나? =일반 소비자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감염된 닭·오...
지난 1일 전북 김제에서 발견된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닭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판명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전북 김제시 용지면의 씨암탉 농장의 닭 폐사 원인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혈청형 H5N1)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는 ...
세계은행이 미국발 금융시장 혼란과 세계경제 둔화 등을 이유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세계은행은 또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보다 물가상승 압력이 동아시아 국가들에 더 큰 경제적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은행은 2일 발표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