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수 최초로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에서 메달을 따낸 이승훈(22·한국체대)이 또 한번 ‘기적’에 도전한다. 이승훈은 24일 새벽 4시(한국시각)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최장거리인 1만m ‘지옥의 레이스’에 나선다. 5000m 은메달에 이은 또 한번의 도전이다. 지난해 7월...
막대풍선과 페트병의 대결이었다. 한국 교민 80여명은 태극기를 흔들고 막대풍선을 두드리며 “대~한민국”을 외쳤다. 일본 교민 30명도 일장기를 흔들며 응원했다. 하지만 그들의 응원 소리는 막대풍선에 묻혔다. 일본 교민들은 뒤늦게 페트병을 주워모아 “닛폰~짜자작”하는 박자에 맞춰 두드렸다. 하지만 레바논 관중들...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참가 12개국 중 유일하게 5전 전승을 달리며 4강에 안착했다. 그러나 중동국가들은 한국팀 한골 한골에 웃거나 또는 울고 있다. 15일 밤(한국시각) 한국과 시리아의 2차 리그 마지막 경기. 이미 4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은 한국은 전반에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