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던져 보여준 ‘쇼’가 화를 불렀다. 전주 케이씨씨(KCC) 하승진(25·2m21)은 30일 열린 프로농구 1·2년차 루키 올스타전에서 팬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골밑에서 몸싸움을 벌였고, 재빠른 전태풍을 앞에 두고 드라이브인도 시도했다. 정규리그에선 한 번도 쏘지 않았던 3점슛도 던졌다. 그러나 하승진은 ...
18연승을 질주중인 선두 안산 신한은행과 13연패의 최하위 춘천 우리은행의 경기.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 같았다. 정태균 우리은행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허무한 역전패를 당한 뒤 선수들에게 “주눅 들 필요 없다. 자신있게 하라”며 질책보다 격려를 보냈다. 2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 들어선 우리은행 선수들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