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시내버스 파업이 17일로 100일째를 맞았다. 지난해 12월8일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이 시작한 파업이 아직도 해결이 불투명하다. 복수노조를 인정하는 7월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극적 타결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 시민불편 여전 50%를 밑돌았던 시내버스 운행률은 지난 9일 ...
패션전문업체 세이브존으로 팔린 전북 전주 코아백화점의 노조원과 민주노총이 일주일 뒤 문을 여는 세이브존의 불매운동에 나섰다. 코아백화점 노조원과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6일 오전 전북 전주시 서노송동 옛 코아백화점 앞에서 ‘코아노동자 고용승계 거부하고, 노동자를 죽음으로 모는 악질기업 세이브존 규탄 ...
전북 전주농협이 2년 전 농협법이 개정되면서 8500만원으로 낮아진 조합장 연봉을 1억여원으로 다시 올리고, 9개월치를 소급 적용까지 해서 비판을 사고 있다. 전주농협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2009년 12월 농협법과 시행령이 바뀌면서, 자산총액이 2500억원 이상인 조합의 장은 종전 상임직에서 비상임직으로 ...
지난해 일본 방문 때 ‘가미카제’ 발언을 해 말썽을 빚은 전북 전주시의회 김윤철(55·민주) 의원(<한겨레> 2월15일치 12면)의 징계가 30일간 출석정지에 그치자, 시민단체와 야 3당이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전주시의회는 지난 11일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가 올린 징계안대로 김 의원에게 30...
“처음에는 버스 무료환승 보조금을 50%만 줬는데 왜 100%까지 지원했나요?”(의원), “버스회사들이 경영 어려움을 호소했기 때문입니다.”(시장) 전북 전주시가 시내버스 회사에 뚜렷한 근거 없이 무료환승 보조금을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시의회 오현숙 의원은 9일 시정질의에서 “전주시가 2006년 2월부터 ...
전북 익산 원광대 총동문회가 최근 취임한 정세현 원광대 총장의 발언을 빌미 삼아 흠집내기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원광대 총동문회는 8일 원광대와 총동문회 누리집 게시판에 ‘원광인이여, 일어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 총장 사과와 법인의 책임있는 답변을 촉구했다. 동문회는 여기에서 “정 총장이 얼마 전...
전교생 20여명의 시골 초등학교에 도서관이 세워졌다. 정보화시스템을 갖춘 희망의 도서관 기증식이 9일 오후 2시 전북 김제시 부량면 대평리 벽량초등교에서 열린다. 벽량초등교는 각 학년에 1학급씩 모두 7학급(유치원 포함)으로 전체 학생이 24명이다. 도서관은 학교 본관 2층 교실을 리모델링해 정보검색 장비,...
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단이 전북에 둥지를 튼다. 전북도는 여자축구단 창단을 준비중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연고팀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해 7일 전북도청에서 연고지 협약식을 열고 9일 서울에서 공식 창단식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단은 전북축구협회에 선수 등록을 하고, 오는 10월 경...
광주고법 전주1형사부(재판장 이상주)는 4일 선거공보물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강인형 전북 순창군수의 항소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 형이 확정되면 강 군수는 군수직을 잃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공정해야 할 선거를 방해하는 등 민...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전직 교사를 최근 두차례 불러 조사하고, 최근 두달 동안은 통화 내용을 감청하며 휴대전화 실시간 위치 추적을 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전직 교사는 “이미 경찰이 조사한 내용도 다시 캐묻는가 하면 사생활을 낱낱이 감시하며 인권침해를 저지르고 ...
새만금방수제 안에서 떼죽음한 상괭이(쇠돌고래)들의 부검 결과가 ‘결빙에 따른 질식사’라는 판명이 나왔지만, 어민들과 환경단체는 이를 수긍하지 않고 있다. 전주지방환경청은 “부검 결과 상괭이 집단폐사의 원인은 호수가 얼면서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바람에 상괭이들이 질식사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최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