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남부·중앙·모래내·동부·서부 등 시내 5곳 전통시장에서 반지름 500m 이내 구역을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구역에서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들어서려면 전통시장 상인회의 입점동의서와 상생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해 사실상 입점이 불가능해진다. 이런 조처는 ...
6년을 끈 전북 무주 기업도시가 최근 무산돼 지역주민들이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기업도시 6곳 가운데 가장 먼저 물건너 간 사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무주에 조성하려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계획을 취소했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전북도는 무주 기업도시 예정지에 대한 토지거래 허...
지난 18일 저녁 8시께, 대입 재수로 마음을 굳힌 강아무개(18)군은 전북대학교로부터 일어일문과 추가합격자로 등록대상이라는 전화를 받았다. 학교는 20분 안에 등록 여부 의사를 밝혀달라고 했다. 재수문제로 부모와 심하게 다투었던 그는 부모 뜻에 따라 일단 등록하기로 했다. 다음날 등록을 위해 이 학교 누리집에...
새만금방조제 상설 야외공연이 4월 말 개막을 목표로 추진중이나, 업계간 수주경쟁이 치열해 이전투구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전북도는 새만금방조제 주변에 볼거리가 없고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방조제 개통 1돌을 맞아 4월 말~5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7개월간 새만금방조제(2호) 신시배수갑문 ...
전북 전주시의회 김윤철(55) 의원이 지난해 일본 방문 때 ‘가미카제 만세’를 외치는 등 의원 자질을 의심할 만한 말실수를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전주시의회 의원 8명은 3박4일 일정으로 친선교류를 위해 일본 가나자와시를 방문했다. 환영 만찬 자리에서 민주당 소속 김 의원(중앙·풍남·노송동...
패션아웃렛 전문업체 세이브존으로 팔린 전북 전주 코아백화점의 노조원들이 8개월 넘게 고용승계를 주장하며 투쟁을 벌이고 있으나, 업체의 무성의로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코아백화점 노조와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0일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코아백화점 앞에서 ‘고용승계 투쟁 결의대회’를 열어 “자본이...
전북 전주시민 10명 중 8명은 대형마트와 골목상권의 상생을 위해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상인살리기 전북네트워크 등이 참여하는 ‘대형마트 영업시간 단축을 위한 공동대책위’의 공동대표 유창희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발표한 전화 여론조사(ARS)에서 드러났다. 이...
“대형마트가 성의를 보일 때까지 동전으로 투쟁하겠다.” 전북지역 단체로 꾸려진 ‘대형마트 영업시간 단축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1원과 10원짜리로 대형마트 계산대를 마비시키는 동전투쟁을 전개한다. 공동대책위는 이번 주말인 12일께부터 전주시 서신동 이마트에서 시범적으로 동전투쟁을 벌인다. 참여할 인원...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끊임없는 압수수색으로 한 인간을 비참하게 만드는 국가권력은 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전직 교사 김형근(51)씨의 친척집과 사무실을 최근 압수수색했다. 김씨는 31일 “지난 27일 오전 9시께 임시로 사는 서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