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진천군수와 군의원, 진천군청 직원 등이 불법 판매하는 곰 고기를 먹어 물의를 빚고 있다. 유 군수와 군청 실·과장, 일부 군의원 등 20여명은 지난 4일 점심시간에 진천군의회 김아무개(48)의원이 운영하는 진천군 백곡면 ㅇ식당에서 곰 발바닥, 곰 샤브샤브 등 곰 요리를 먹었다. 이규창 재무과장은 “군수, ...
충북지역 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일용직원)들이 금품·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노동 피해가 삼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단체·교육청 등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자는 대부분 일용직원으로 행정·사무 보조, 산불감시, 농업기술원 시험포 관리 등의 일을 하고 있으며, 민주노총 충북...
청주여자기독교청년회(청주YWCA)가 학생들과 가정에 아침밥 먹기 문화를 뿌리 내리려고 학교 등을 찾아 밥을 나눠주는 ‘얘들아 밥 먹자’운동을 펴기로 했다. 청주YWCA 자원봉사자 40여명은 16일 아침 6시께부터 청주 복대중학교에서 주먹밥을 만들어 학생 1400여명과 교직원 68명에게 나눠줄 참이다. 색소폰 연주자 이...
충북지역 산업단지가 들썩이고 있다. 청주·청원 등은 오송·오창산업단지·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 음성·진천은 공공기관 이전, 충주·제천 등은 기업도시·임대전용 단지 입주 기대감 등으로 들떠있다. 충북지역은 2005년말 579곳의 업체 가운데 461곳의 가동 업체에서 3만6985명이 일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에는 입...
충북도의회가 시민단체 등이 제기한 충북도의 정실·낙하산 인사 의혹 검증에 나서기로 했다. 인사검증 시동=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필용)는 10일 의원 간담회를 열어 14~16일 인사검증 대상·범위·기간 등의 계획서를 심의한 뒤 18일께 본회의에 상정한 뒤 통과되면 7월17일까지 2개월 동안 충북도의 인사를 ...
충북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진천 백곡 저수지에 농업 용수를 활용한 소수력 발전소가 11일 만들어졌다. 소수력 발전소는 1만㎽(메가와트) 이하의 전력을 생산하는 소규모 발전 시설로 저수지나 소규모 댐에서 흘려 보내는 물의 낙차 등을 활용한 발전소다. 한국농촌공사 진천지사는 2005년 1월부터 19억5천여만원을 ...
신입생 전원이 여학생이지만 학교 이름에 ‘여자고등학교’라는 것을 뺀 학교가 문을 열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에 10일 들어 선 산남고등학교는 신입생 360명 전원이 여고생이다. 그러나 학교는 양성 평등 시대를 맞아 남녀 학교를 구분하지 말자는 뜻에서 학교 이름에 ‘여자’를 넣지 않았다. 산남고는 주변에...
충북지역 산악인들이 히말라야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의 혼을 심는다. 대한산악연맹 충북도연맹 산악구조대 박연수(43)대장 등 9명으로 이뤄진 ‘직지원정대’는 7월16일 파키스탄 히말라야 카라코람 차라쿠사 지역에 있는 이름없는 봉우리(6200m추정)와 카푸라(6544m)봉 연속 등정에 ...
한국전쟁때 미군에 의한 최대 민간인 학살지로 꼽히는 노근리사건의 역사적인 유해 발굴이 시작됐다. 충북대 고고미술학과 박선주 교수팀은 8일 오후 4시께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 부근에서 노근리 희생자 유해 발굴을 위한 지표 조사를 했다. 이날 지표조사는 정구도(52)노근리 사건 희생...
여론의 뭇매를 맞은 충북 괴산군의 ‘음주 문화상’이 결국 중도 하차하게 됐다. 임각수 괴산군수가 지난 1일 정례 직원 조회에서 군 안에서 술을 마셔 지역 경제에 기여한 직원 3명에게 공로패(음주 문화상)를 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자 “군이 나서 술을 권장한다”는 내용의 글과 항의가 군에 빗발쳤다. ...
충북지역 민주화 운동 2세대로 충주시의원을 지낸 뒤 암투병 끝에 숨진 고명종(40)씨의 유족이 어린이날 성금을 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성금은 고씨의 아는 사람들이 병원비에 보태라고 전달했었으나 병세 악화로 미처 쓰지 못한 것이어서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씨의 부인 심선화(40)씨는 지난 4일 ...
스트레스가 어린이들의 다툼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싸움의 원인은 스트레스(60.3%), 친구가 나빠서(18.2%), 싸움 습관(12%), 화풀이(5.8%) 등의 순이었다. 스트레스 원인은 △놀지 못해서(30%) △학원·부모 등의 강요(29.9%) △너무 많은 학교 공부(16.6%) △친구의 무시나 괴롭힘(13%)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