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 “조기 정상화 촉구” 충주 탄금중학교 교사와 시민단체 등이 교장의 비민주적 학교 운영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자 교장이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전교조 충북지부 탄금중 분회 소속 교사 25명은 지난 14·15일 교장의 학교 운영을 비판하고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잇따라 냈다. 19일...
한화그룹 공장이 있는 충북 보은군 내북면의 이장협의회와 내북면발전회 등이 주도해 김승연(55) 한화그룹 회장의 선처를 바라는 주민 서명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마을에서는 탄원을 거부하는 등 잡음도 나오고 있다. 내북면 이장협의회(회장 성락서·54)는 지난 1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김 회장 탄...
시민단체 등이 제기해 충북도의회가 추진한 충북도 정실·낙하산 인사 의혹 검증이 사실상 무산됐다. 충북도의회는 18일 인사검증 추진을 위한 행정사무조사계획서 재의 요구안 표결에서 찬성 11, 반대 19, 기권 1표 등으로 반대 의결했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필용·46·한나라)가 낸 인사검증 계획안...
한국전쟁때 대표적인 민간인 학살지역으로 꼽히는 노근리사건의 유해 발굴이 행정 절차 등의 이유로 더뎌지고 있다. 유해 발굴을 추진하고 있는 영동군은 지난 8일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박선주 교수팀에 맡겨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쌍굴다리 근처에서 지표조사를 해 유력한 매장지를 파악했지만 발굴은 이뤄지지 않...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8일 기사 편집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동료 기자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충북지역 지방지 기자 이아무개(38)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7일 밤 9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신문사 주차장에서 편집기자 강아무개(34)·김아무개(26)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
혼을 담는 데는 몇 시간이나 걸릴까?. 공예 도시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충북 청주의 한국공예관에서는 10일까지 국제 도자 특별전이 열린다. 도자전의 주제는 ‘7일간의 불, 영혼의 흙’이다. 한국공예관 안승현씨는 “도자를 빚은 도공이 7일 동안 장작 가마에 불을 때서 정성을 다해 구워야 유형의 흙에 무형의 혼...
충북 영동의 포도·복숭아 등 과수원을 휩쓴 ‘갈색 여치떼’가 보은·옥천을 넘어 최초 발생지역에서 50㎞나 떨어진 청원 지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청원군은 5일 “청원군 가덕면 한계리, 문의면 산덕리의 과수원과 주변 산에 여치떼가 나타나 과수에 피해를 주고 있어 주민들과 방제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 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