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강원까지 전국을 걸어서 도는 생명평화탁발순례단(단장 도법 스님)이 6일부터 5월27일까지 충북에 머물며 생명과 평화의 뿌리를 내린다. 순례단은 영동~단양까지 하루 15~20㎞를 걸으면서 지역 곳곳의 역사·문화·자연 현장을 들르게 된다. 이들은 6일 오후 영동군청에서 영동 생명평화기원제를 지내는 등 ...
노사갈등 등의 문제로 발행을 멈췄던 〈충청일보〉가 2일부터 다시 신문을 낸다. 1946년 3월1일 창간한 〈충청일보〉는 노사 갈등으로 2004년 10월18일치를 끝으로 발행을 중단한 뒤 2005년 2006년에는 폐간을 막으려고 27차례만 신문을 냈다. 충청언론재단 이규택(55·전 지세븐소프트 대표)회장이 발행·편집·인쇄인...
충북 청주시 산남동 이필진(37·주부)씨는 요즘 계산기와 씨름을 하고 있다. 남편의 월급 등 제자리 걸음을 거듭하고 있는 가계 수입과 하루가 다르게 뛰는 물가·공공요금을 따져보며 연신 계산기를 두드려 보지만 한숨이 앞선다. 올해 이씨 부부 월 소득은 400만원 정도. 회사원 남편의 월급이 6% 가량 올랐고, 자...
담을 넘어라.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가 2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설명절 공무원 선물 받기 사례를 공개했다. △담넘기=지난 14일 오후 6시께 충북 한 군청 소속 사무관의 집 앞 차량에서 내린 한 남자가 주변을 살핀 뒤 선물 꾸러미를 안고 담을 넘어 선물을 놓고 돌아갔다. 6시1분에는 다른 차를...
시 “거품 여부 철저히 조사” 지금까지 충북지역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분양값 승인 신청을 한 신영 지웰시티의 분양값 승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영 지웰시티는 21일 오후 청주시 복대동 대농2지구에 지을 37~45층 규모의 주상 복합형 아파트 38~77평형 평균 분양값을 평당 1280만원으로 정해 청주시에 승인 ...
충북 괴산군과 영동군이 육군종합행정학교와 학생중앙군사학교 등 군사학교 유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자치단체는 범군민 유치추진위원회 구성, 군민대회, 지역 일간신문 광고 등을 통해 유치 당위성을 알리고 있지만 유치 결정이 다가오면서 감정 싸움까지 치닫는 등 과열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쓰레기 처리 갈등 문제가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청주시는 다음달부터 755억여원을 들여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 7만1870㎡(2만1740평)규모의 ‘청주권 광역소각장’건설 공사를 시작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토목 공사에 이어 다음달부터는 소각 시설동, 관리동, 세차동 등 건물 공사...
도 “내부검증 시스템 활용을” 개방형 공모직 고위 공무원 임용과 충북도 출연기관장 임명때 인사 청문회를 도입하는 것이 지역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도의회에 이어 충북지역 시민단체 등도 인사 청문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필용(46)위원장은 15일 “의원 7명이 공동 발의한 ‘인...
충북지역 자치단체가 기업을 유치하려고 기업과 기업인을 예우하는 조례와 시책 등을 마련하고 갖가지 유인책을 제시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조례제정 충북도는 지난해 12월22일 ‘충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만들었다. 도는 조례에 수도권 이전 기업에 최대 100억원, 타 시·도 이전기업과 공장을 늘...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국제규격의 여자 축구 전용 경기장과 연습 시설이 들어선다. 이의수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과 엄태영 제천시장은 14일 제천시청에서 여자 축구 트레이닝센터 건립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여자축구연맹과 제천시는 2009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120억원을 들여 제천시 봉양읍 연박리 8만9천㎡(2...
충북대병원이 장례식장에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조문을 할 수 있는 ‘사이버 조문’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충북대병원은 13일 “시대에 맞게 새로운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사이버 조문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20~21일께 시험 운영한 뒤 23일께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대병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