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천지역 고교 교사들과 저녁을 먹고 밥값을 낸 엄태영 제천시장을 선거법 위반(기부행위 제한)혐의로 4일 청주지검 제천지청에 고발하기로 했다. 선관위 박문재 지도계장은 “엄 시장이 고교 교사들과 저녁을 먹은 것은 선거법 112조에서 규정한 직무상의 행위를 넘어 섰으며, 따라서 ...
2년5개월여동안 끌어 왔던 하이닉스 매그나칩 반도체 사내 하청 노조 문제가 결국 위로금과 재취업 훈련 비를 받는 선에서 마무리 됐다. 하이닉스 매그나칩 반도체 사내 하청 노조는 3일 오후 민주노총 충북본부에서 열린 노사 두 쪽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투표인원 72명 가운데 44명이 찬성해 합의안을 가결했...
기초 자치단체들이 학교 급식 지원 조례를 만들어 학교 급식 개혁을 시도하고 있지만 자치단체 살림살이에 따라 지원이 없거나 적어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려고 마련한 학교급식법을 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양질의 학교급식이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
충북지역 핵심 노동 이슈였던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 하청 노조 문제가 해결 조짐을 보이면서 충북지역의 노동절 풍경도 바뀌고 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김기연 대외협력부장은 30일 “2005년부터 하이닉스 문제가 지역 최대 노동절 행사의 주요 관심이었으나 올해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한미자유무역협정 반대가 중...
충북 음성군과 제천시의 인사 개혁 실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참여형 조직개편=음성군은 직원 설문, 토론, 주민 설명회 등을 곁들인 참여형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월23~3월2일까지 직원 320명에게 조직 개편 방향·직원 증감 등 17가지 조직 개편 설문을 했다. 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지난달 13일과 23...
하이닉스·매그나칩 반도체 사내 하청 노조 사태가 2년4개월여만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 반도체 윤찬성 차장은 26일 “위로금을 지급하는 선에서 노조 쪽과 사태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빠르면 27일께 문제를 해결한 뒤 합의문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내 하청 노조 오병웅 부지회장도 “그동...
하이닉스 반도체가 26일 오전 청주산업단지안에서 1증설 공장 기공식을 열고 공장 조성을 시작한다. 제2의 파주·탕정=하이닉스는 내년 4월께까지 4조3천억원을 들여 옛 삼익터 10만8천㎡에 다달이 12인치(300㎜) 웨이퍼(반도체 집적회로를 만드는 실리콘 원판) 8만장을 만드는 공장을 지을 참이다. 또 2009년까지 3...
충북도의회가 도·출연기관 등의 인사를 검증하려 의회 사상 처음 도입을 추진했던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인사 특위)’가 무산됐다. 도의회는 24일 본회의에서 이필용(46)위원 등이 발의한 인사 특위 안을 논의했으나, 송은섭(67)의원이 낸 인사특위 구성보다 행정자치위원회의 ‘행정사무조사’로 대체하는 수정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