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자생하는 생물 790종의 족보 격인 ‘계통수’가 작성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시작한 ‘한반도 생물다양성 기원 규명: 한반도 주요 생물군 계통수 작성’ 연구 사업을 통해 한반도 자생생물 790종의 족보에 해당하는 계통 유연관계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계통수는 동물이나 식물의 진화 ...
직업 활동 때문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석면 노출이 원인이 된 ‘환경성’ 석면 질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건강관리수첩을 발급해 특별 관리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전국 모든 공공건물과 학교 건물에 대한 석면지도 작성이 이르면 2011년부터 의무화된다. 정부가 10일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한 ...
이번 여름엔 더위로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열대야’가 평년 발생일수인 3.8일보다 자주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열대야는 새벽에도 기온이 섭씨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으로, 평균적으로 7월25일부터 8월10일 사이에 주로 발생한다. 기상청은 7월 하순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
한반도의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주요 온실가스의 농도 측정치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상청이 발간한 ‘2008 지구 대기 감시 보고서’를 보면,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의 농도가 안면도에서 관측을 시작한 1999년 이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애초 발표보다 6개 더 많은 22개의 보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4대강 사업 규모 축소 발표 및 은폐 의혹이 일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2일 낙동강 상류에도 보 2개를 더 세우고, 금강 수계에도 본류와 미호천에 1개씩 보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토부...
시중에 유통중인 일부 먹는샘물(생수)에서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한 브롬산염이 국제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에 의뢰해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시판중인 생수 79개 제품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8.9%인 7개 제품에 발암가능물질인 브롬산염이 세계보건기구 수질기...
오는 21일 제주도와 남부 일부 지역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일본열도 남쪽 먼바다에서 동서로 길게 형성돼 있는 장마전선이 활성화하면서 21일 제주도와 남부 일부 지방에 영향을 주고,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당분간 정체하면서 주기적으로 남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