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샷 비거리 270야드를 뽐내는 장타자 양수진(19·넵스)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팬과 언론으로부터 가장 인기를 끈 선수로 선정됐다. 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하이마트 2010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 대상,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수상(이상 이보미), 신인...
김비오(20·넥슨)와 강성훈(23·신한금융그룹)이 내년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뛸 수 있게 됐다. 김비오는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내셔널골프클럽 크룩트캣코스(파72·7277야드)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마지막날 3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12언더파 417타 공동 11위로 마쳤다. ...
‘골프황제’의 부활 샷은 끝내 홀컵을 외면했다. 13개월 만에 우승을 노리던 타이거 우즈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 72·7027야드)에서 열린 셰브런 월드챌린지 마지막날 경기에서 유에스(US)오픈 챔피언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에게 덜미를 잡히며 정상 문턱에서 좌초...
타이거 우즈(35·미국)가 시즌 첫 우승 기회를 잡으며 ‘골프황제’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우즈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 골프장(파72·7027야드)에서 열린 셰브런 월드챌린지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 그레임 맥도월(북아일...
올 시즌 그의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276야드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전체 평균(287.3야드)에 10야드 이상 모자랐다. 1위인 로버트 개리거스(315.5야드)보다는 39.5야드나 뒤졌다. 게다가 ‘8자 스윙’이다. 그런데도 평균타수 69.83(5위)의 빛나는 샷을 선보이며 시즌 3승을 챙겼고, 총상금 480만9622달러...
올해 부진했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우즈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컨트리클럽(파72·702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비정규대회인 셰브런 월드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 우승상금 120만달러) 1라운드...
배상문(24·키움증권), 김비오(21·넥슨), 강성훈(23·신한금융그룹), 이승호(24·토마토저축은행) 등 한국프로골프 투어 강자들이 ‘제2의 최경주’를 꿈꾸며 줄줄이 미국 무대를 노크한다. 다음달 1일(현지시각)부터 6일 동안 미국 플로리다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 내셔널골프센터로지(파72·7277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
“내년에도 일본에서 2승을 올리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유에스여자오픈에서 꼭 다시 한번 우승하고 싶고요.” 전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째를 올린 뒤 29일 금의환향한 박인비(22·SK텔레콤). 전화를 통해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는 자신감에 차 있고 밝아 보였다. “한국에서 한 달 동안 체력훈련...
“줄리 잉스터처럼 행복하게 오랫동안 골프 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만 18살 나이에 꿈에도 그리던 아시아경기대회 2관왕 목표를 달성한 김현수(부산예문여고3)는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평소 “부모님이 저보다 더 고생하셨기에 메달을 따면 부모님께 맨 먼저 걸어 드리겠다”고 한 그였다. 그...
8000만원의 돈다발은 편애리(20·하이마트)가 챙겼고, 상금왕 등 4관왕은 이보미(22·하이마트)한테 돌아갔다. 편애리가 21일 제주 롯데스카이힐컨트리클럽(파72·632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에이디티(ADT)캡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 우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