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1 시즌 개막전에 ‘빅카드’가 등장해 갤러리를 부르고 있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과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에 빛나는 최나연(23·SK텔레콤)이 3년 만에 출전해 국내 강자들과 샷 대결을 벌이는 것이다. 2008년 비씨(BC)카드 클래식 출전 이후 처음이다. 무대...
“대회 최종일엔 누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7년 전부터 마스터스를 메이저대회 중 우승 가능성이 높은 대회로 꼽아왔다. 4라운드를 기대해달라.” 3라운드를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위로 선전한 최경주(41·SK텔레콤). 그는 이렇게 ‘아시아선수로서 사상 처음 마스터스에서 우승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1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4·465야드).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의 10m가 넘는 긴 버디퍼팅이 홀컵으로 그냥 빨려들어가자 그린 주변에 있던 갤러리의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5언더파 67타. 앞서 13번홀(파5·510야드)에서는 ‘바람의 아들’ 양용은(39)이 핀까지 240야드 정도를 남기고 2번 하이브리드(두번째 샷)...
전세계에 통용되는 골프규칙을 만드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억울한 실격’을 막을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했다. 두 협회는 제7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회의를 열고 ‘선수가 규칙 위반 사실을 모른 채 작성한 스코어카드를 제출했을 경우 벌타만 ...
최근 여자프로골프단 창단 ‘러시’에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도 가세했다. 롯데마트는 5일 제주 스카이힐제주컨트리클럽에서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로 구성된 골프단 창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유나(25), 오안나(23), 편애리(22), 홍진의(21), 김규빈(20), 한승지(19) 등 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독주는 없다!”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쩡야니(대만)의 독주에 급제동을 걸었다. 루이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컨트리클럽(파72·670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1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안개까지 낀 탓에 우승 후보들이 샷 난조를 보이며 줄줄이 떨어져 나갔다. 하지만 호주 출신 4년차 앤드루 추딘(39·티웨이항공)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전날 기록한 단독선두를 지켜냈고, 결국 시즌 개막전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3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7195야드)에서 열린 한...
국내 남자프로골프 투어인 코리안투어가 이번주 2011 시즌 막을 올린다. 시즌 개막전은 31일부터 나흘간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7195야드)에서 열리는 티웨이항공오픈(총상금 3억원). 지난해까지는 토마토저축은행오픈으로 열리던 대회다. 지난 시즌 상금왕 김대현(23·하이트)을 비롯해, 2위 강경남(28), 3위 배상문...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하던 ‘파이널 퀸’ 신지애(23·미래에셋)가 드디어 감을 잡았다.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의 인더스트리힐스골프클럽(파73·67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 3라운드. 신지애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중간합계 15언더파 204타로 이...
최근 잘나가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2일 하이마트 사장인 선종구 회장의 전격 사퇴, 이에 따른 2011 시즌 국내 개막전인 제3회 하이마트여자오픈 연기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4월8일부터 사흘 동안 전남 장성 푸른솔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하이마트 여자오픈이 기약 없이 연기되면서, 일단 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