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17곳을 포함한 대기업 36곳이 올해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 금융감독원은 대기업 1806곳(금융권 채무액이 500억원 이상) 가운데 취약 업종 549곳을 세부 평가한 결과, 36곳이 기업 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취약 업종은 최근 실적이 급속히 저하되고 있는 ...
그린손해보험이 결국 공개매각된다. 금융위원회는 4일 정례회의를 열어 그린손보가 지난달 5일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을 불승인했다. 금융위는 “경영개선의 핵심인 자본확충 관련한 내용의 구체성이 결여돼 있고, 금융위의 자본금 증액 명령 이행기간인 6월 말이 지난 현재까지도 유상증자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금융경제교육이 금융지주회사들의 새로운 사회공헌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사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데다 퇴직인력 활용 및 장기적인 진행이 가능한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25일 “그룹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금융경제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융회사의 본업인 ‘금융’을 활용해 사회에 기...
농협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애초 신동규 신임 회장이 아닌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를 단독 후보로 추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농협중앙회 쪽이 새로운 선출규정을 내놓으면서 막판에 결과가 뒤집힌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을 전망이다. 20일 농협금융 회추위와 금융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회추위는 ...
서민금융은 양날의 칼이다.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는 ‘단비’지만, 자칫 갚을 능력도 없는데 빚만 늘리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이에 서민금융 시스템의 대상을 세분화시켜 각 특성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세분화된 ‘맞춤대책’ 필요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20일 “지금은 서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