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신동현)는 지난해 12월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 저지 제3차 총궐기대회에서 경찰에 폭력을 휘두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로 최아무개씨 등 10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17명을 약식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6일 한-미 에프티에이 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집...
김승연(55)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주임검사 서범정 형사8부장)은 2일 보복폭행과 사건 수사 무마에 관여한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로 조직폭력배 ‘맘보파’ 두목 오아무개(54)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수사결과 오씨는 보복폭행 당일 한화그룹 김...
검찰이 구속영장이 기각된 절도범이 풀려난 지 한 시간도 채 안돼 또다시 강도짓을 저지렀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놨다. 검찰이 일반 강·절도 사범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내놓은 것은 매우 드문 일이어서, 최근 잇따른 법원의 영장기각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이 24일 낸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최재경)는 22일 최재천(44·무소속) 의원이 진승현 엠씨아이코리아 부회장과 서갑수 한국기술투자 회장으로부터 특별사면을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최 의원이 2005년 4~5월 진씨와 서씨로부터 “광복절 특사에 포함되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
사업권 대가 금품로비 혐의 재개발사업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서범정)는 21일 서울 길음뉴타운 재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삼성물산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께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와 ...
제이유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최재경)는 21일 제이유 쪽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한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된 이부영(65)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이 전 의장은 2004∼2005년 제이유그룹이 자신이 회장을 맡았던 ‘장준하 기념사업회’...
전국언론노동조합 전임 집행부의 회계부정 및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김대호)는 신학림(49) 전 위원장과 현상윤(51) 전 수석부위원장을 지난주초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신 전 위원장은 2004년 언론노조에서 1200만원을 가져갔다가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의료계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김대호)는 김춘진(54) 열린우리당 의원을 지난 16일 불러 조사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인 김 의원은 지난해 치과의사협회로부터 연구용역비 명목으로 1천만원 가량을 받은 혐의를 사고 있다. 검찰은 16일 오후 2시께 김 의원을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