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그룹의 정·관계 불법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최재경)는 14일 제이유 쪽으로부터 단속무마 청탁과 함께 20억원 상당의 물품 납품권을 제공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로 전 서울시청 공무원 최아무개(54)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시청에서 다단계 단속 업무를 10...
김승연(55)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주임검사 서범정 형사8부장)은 14일 장희곤 전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을 소환 조사했다. 이날 오후 늦게 검찰에 출두한 장 전 서장은 지난 3월28일 김 회장 보복폭행 사건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로부터 이첩받고도 언론 보...
1500억여원을 동원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루보의 주가를 조작한 세력들이 루보 이외에 코스닥 상장사 4~5곳의 주가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강찬우)는 12일 제이유그룹 부회장 출신인 김아무개(53)씨 등이 코스닥 상장기업인 ㅈ사 등 4~5곳의 주가 조작에도 관련된 사실을 ...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오광수)는 6일 골프장 인·허가를 도와주겠다며 억대의 돈을 챙긴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로 황규선(70) 전 한나라당 의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경기 이천·여주지역에서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황 전 의원은 지난해 9~11월 사이 골프장 개발·설계 전문업체인 ㄱ사 ...
제이유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최재경)는 6일 제이유 쪽으로부터 ‘세금 깎는 일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3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로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51)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 4일 밤 김씨를 체포해 조사...
김승연(55)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에 동원됐던 조직폭력배 오아무개(54)씨에게 김 회장 쪽이 1억1천만원을 건넨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서범정)는 5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김 회장과 진아무개 한화그룹 경호과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경찰이 송치할 때 적용한 ...
서울중앙지검이 최근 ‘제이유그룹 사건’에 연루된 서경석(59) 목사가 대표로 있는 ‘나눔과 기쁨’ 사무실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서울중앙지법이 압수를 제외한 수색영장만 발부한 사실이 1일 확인됐다. 법원은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사건’과 관련해 청구된 맘보파 두목 오아무개(국외도피)씨의 집 압수수색영장도...
제이유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최재경)는 31일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실 쪽이 제이유 쪽으로부터 방문판매법 개정과 관련해 금품 로비를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고 의원의 이아무개 전 보좌관을 소환 조사했다. 이 전 보좌관은 2005년 6월 국회 정무위...
김춘진 열린우리당 의원(전북 부안·고창)이 의료계의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검찰 조사를 받은 고경화·김병호·정형근 의원은 모두 한나라당 소속으로, 이 사건 수사와 관련해 열린우리당 의원이 수사 대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의료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발행 사건 항소심에서 1심보다도 무거운 형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린 검찰 수사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 안팎에서 ‘일등 공신’으로 꼽히는 이는 수원지검 소속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검사다. 2005년 6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에서 근무할 때 이 사건을 배당받아 2년 동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 수사 과정의 은폐·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29일 서범정 형사8부장을 주임검사로, 특수2부 이정만 부부장 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특별수사팀에는 이들 이외에도 특수부 검사 1명과 마약조직범죄수사부 검사 1명, 형사부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보복폭행사건 수사 외압 의혹 규명에 나선 검찰은 전·현직 경찰 고위 간부들의 외압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들의 형사처벌 수위를 놓고 ‘정책적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수사권 조정 문제 등으로 긴장 관계에 있지만, 경찰의 업무 협조가 필수적인만큼 전원 영장 청구 등 ‘원...
검찰은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사건의 은폐·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의뢰가 28일 공식 접수되는대로 사건을 배당한 뒤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수사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부에서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경찰 고위 간부들과 재벌그룹이 연루된 사건의 특성상 특수부가 적임이기 때문이다. 하...
의료계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김대호)는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을 소환해 조사했다. 정 의원은 장동익(59) 전 의사협회 회장의 로비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안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