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의 상좌이자 총무원 국장을 지낸 경기도 한 사찰의 주지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자승 총무원장의 또 다른 상좌인 ㅌ스님이 지난 8월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보도(▶ 관련기사: [단독] 조계종 간부 스님 ‘만취 운전’…경찰은 기록 누락)되고 불과 이틀 뒤에 벌...
내년에 최저임금 100% 적용으로 대량 해고 우려가 나오는 아파트 경비노동자 문제와 관련해 “경비원들을 해고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있다. 충남 아산시는 용역조사 결과를 근거로 이렇게 호소하는 한편 세제 혜택 등으로 해고 방지에 나서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해 하재룡 선문대 교수(행정학)에게...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정윤회(59)씨가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3인방’ 등과 정기적으로 만나 국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청와대 내부 동향 보고서 유출의 불똥이 경찰로 튀었다. 보고서 작성자가 청와대에 파견됐던 현직 경찰관인데다, 당사자가 석연찮은 이유로 ‘좌천성 복귀’를 하며 내부 문건들을 상...
내부고발자 등을 돕는 공익단체 호루라기재단은 소속 학교와 재단의 비리를 제보한 안아무개씨, ‘윤 일병 사망사건’ 핵심 목격자 김아무개씨 등을 ‘제3회 호루라기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동구마케팅고등학교 국어 교사였던 안씨는 2년 전 학교법인 비리를 서울시교육청에 제보한 공으로 ‘올해의 ...
“경비원 휴게시간이요? 잘 모르겠어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ㅁ아파트. 9개 동에 910가구가 사는 이 아파트 주민들은 경비원 휴게시간을 “잘 모른다”고 했다. 한 중년 입주민은 “안내문에서 얼핏 보긴 했는데 잘 모르겠다. 아마 다른 주민들도 모를 것”이라고 했다.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경비원 법정 최저임금 ...
대한불교 조계종의 간부 스님이 만취한 채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 조계종 간부 스님 ‘만취 운전’…경찰은 기록 누락)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당사자인 ㅌ스님이 20일 조계종 중앙종회에 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조계종 관계자는 “ㅌ스님이 보도 사실을 인정하고 조계종 내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
대한불교조계종의 간부 스님이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근처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자승 총무원장의 상좌인 ㅌ스님은 8월4일 저녁 ㅅ한정식집에서 다른 스님과 함께 저녁을 겸해 술을 마셨다. 밤 10시가 넘어 숙소인 근처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자신의 트라제엑스지 승용차...
지방세 납부 방식의 허점을 이용한 신종 ‘카드깡’ 수법이 적발됐다. 부동산 취·등록 업무를 대행하는 법무사가 현금으로 받은 고객의 세금을 대부업자에게 넘겨주고, 대부업자는 30~40%에 이르는 이자를 붙여 신용불량자에게 빌려주는 방식이다. 납부해야 할 세금은 일시적으로 신용을 회복한 신용불량자의 신용카드로 ...
“생때같은 내 자식을” “강강수월래” “너를 잃고 어이사나” “강강수월래” “원통해서 못살겠네” “강강수월래” 어둠이 흩뿌리기 시작한 15일 늦은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 ‘강강술래’가 울렸다. 주말을 맞아 보행전용거리가 된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 청춘문화제’ 참가자 40~50명은 행사 말미가 되자 크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