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가 2개인 어린이가 어린이 학대와 관련한 미취학 아동 실태 조사 과정에서 나왔다. 충북 청주교육지원청은 미취학아동 실태 재조사 과정에서 충북 청주와 경기 의정부에서 한 어린이에게 2개의 주민등록번호가 발급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 이중 주민등록됐다는 것이다....
충북 청주시가 10개월째 폐업된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새 위탁운영자를 찾는 4차 공모에 나섰다. 지금까지 3차례 모두 무산된 터라 제대로 운영자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주시는 4월18일까지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운영 수탁기관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청주시 서원구 궁뜰로에 있는 노인병원은 1만3...
정당·후보마다 정책선거를 말하지만 실제 ‘30년 단골 공약’에 재탕 삼탕 공약이 수두룩해 무늬만 정책선거가 되고 있다. 엇비슷한 공약을 내놓고도 서로에게 ‘포퓰리즘’ 멍에를 씌우는 등 정책을 정쟁 도구로 삼아 유권자를 더욱 헷갈리게 하고 있다.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30일 강원지역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을...
“연화봉 천문대에 별들이 속삭인다~.” 충북 단양군을 상징하는 소백산이 노래로 만들어졌다. 류한우 단양군수가 가사를 쓰고 ‘탄금대 사연’ ‘월악산’ 등의 곡을 쓴 향토 작곡자 백봉씨가 만들었으며, 백봉씨의 제자인 가수 주현미씨가 불렀다. 가요 ‘소백산’은 연화봉, 천문대, 비로봉, 천년주목 등 소백산의 명물, ...
‘커피와 수다가 정치를 바꾼다.’ 유권자들의 유쾌한 선거 참여가 늘고 있다. 대전에서는 지난달부터 ‘여성들의 정치 수다’란 이름으로 커피 파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진보 성향 시민들이 커피를 마시고 수다를 떨면서 풀뿌리정치를 말하고 행동하는 ‘커피 파티’를 본떴다.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회원 10여명과...
청주공항의 비상이 눈에 띄고 있다. 28일 아침 7시30분 이스타항공 항공기가 청주공항에서 이륙해 중국 닝보 국제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 주 3차례(월·수·금요일) 닝보 노선을 운항한다. 닝보 노선 취항으로 청주공항은 9번째 중국 정기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이장연 충북도 공항지원팀장은 “...
네살배기 사망 암매장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수사 착수 일주일이 지나도록 숨진 ㅇ양의 주검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ㅇ양의 주검을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된 의붓아버지 안아무개(38)씨를 상대로 최면수사까지 진행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충북 청원경찰서는 25일 수사 브리핑에서 “전북경찰청 최면 수사관을...
충북 괴산군에서 다음달 총선 투표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괴산군 주민 30여명은 최근 괴산군 총선 투표 반대위원회(위원장 이장우)를 꾸리고 ‘4·13 총선 투표 거부로 괴산군의 자존심을 세우자’라고 쓴 펼침막 100여장을 괴산읍 등 11개 읍·면에 내걸고 있다. 이들은 지난 23일 괴산읍 시계탑 네거리에서 투표 반대...
“욕조에 가둔 뒤 커피 한 잔 하고 왔더니 죽었다더라.” 부모의 학대 속에 생활하던 네살배기 ㅇ양은 엄마가 커피를 마시는 사이 쓸쓸하게 숨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충북 청원경찰서는 24일 수사 브리핑에서 “의붓아버지 안씨가 ‘아내는 아이가 오줌을 싸 증오스런 상태에서 화가 나서 아이의 머리를 물 속에 잠그게...
청주대 동문회와 청주대 재단인 청석학원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청석학원은 이사회는 23일 성명을 내어 “경청호 청주대 총동문회장이 차기 회장에 불출마한 이유가 김윤배 청석학원 이사와 약속 때문이라고 한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동문회장을 그만두면서 상식 밖의 발언을 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
국회의원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인쇄물이 나도는 등 선거가 과열·혼탁 쪽으로 흐르고 있다. 박덕흠(63·새누리당·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는 2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근거 없이 저를 비방하는 괴문서가 돌고 있다.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공작정치, 유언비어로 지역을 분열시키는 ...
정당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무소속 유턴’이 총선 정국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로 후보가 많아 고민이던 여당 쪽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로 사실상 ‘다여다야’ 구도를 이룬 선거구가 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새누리당 후보 경선 결선에서 고배를 마신 한대수(72) 후보는 이웃 청주 상당구 선거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