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새봄에도 이어지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 아산건립추진위원회는 8일 오후 2시 충남 아산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아산시민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아산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해 10월 이후 시민 2500여명과 120여 시민단체가 모은 성금 5500만...
정당들이 여론조사를 공천의 주요 잣대로 활용하면서 언론사 등의 여론조사를 유권자에게 마구 알리다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고 조처를 받는 등 여론조사 관련 잡음이 잇따르고 있다. 충북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천·단양지역 선거구의 한 예비후보 쪽이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를 복사·편집해 배포한 사례를 적발...
“르포는 사건과 객관성이 중요한 논픽션이어서 선거를 기록하기에 적절합니다. 선거 현장의 숨소리와 손짓마저도 놓치지 않고 낱낱이 기록하겠습니다.” 4·13 총선을 앞두고 대전지역 작가들이 르포작가단을 꾸렸다. 이들은 총선 현장을 생생하고 정확한 문장으로 기록한 뒤 시민에게 전달해 르포문학과 정치에 대한 관...
강원지역은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시·군 5곳을 더해야 겨우 국회의원 1명을 뽑을 수 있는 선거구가 2곳 생기게 됐다. 면적은 서울보다 8~9배 넓은 이곳은 덩치만 큰 ‘공룡 선거구’로 불린다. 이들 ‘공룡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민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것이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선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제대로 반영하고, 청년들의 희망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청년조례가 선보였다. 충북도는 ‘충청북도 청년 기본 조례안’을 마련하고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청년조례에서 청년의 정의를 15살 이상 39살 이하로 정의했다. 청소년기본법의 청소년은 9~24살, ...
충북교육청이 충북도의회가 임의 편성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6개월치를 집행하기로 했다. 3월부터 예고됐던 보육대란은 피하게 됐지만 ‘6개월분만’이라는 단서를 달아 누리과정 갈등이 완전 해소된 것은 아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물에 빠진 아이를 우선 건지는 심정으로 어린이집 누리...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충북지역 곳곳에서 ‘장학금 경연’이 벌어지고 있다. 23일 충북 보은 법주사 탈골암 혜운 스님은 이웃 수정초등학교 새내기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학교에 건넸다. 수정초는 전교생 48명, 올해 새내기 6명이 입학하는 작은 산골학교다. 충주 주덕 송원의료재단도 최근 졸업식을 한...
‘신궁의 산실’로 불리는 김수녕양궁장이 새단장된다. 김수녕양궁장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에 3만5000㎡ 규모로 만들어졌다. 청주 출신으로 서울올림픽, 바르셀로나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등을 석권한 김수녕(45) 선수를 기리고, 양궁 후예를 양성하려고 1994년 5월 지었다. 평소엔 시민에게 개방돼 체육시설...
보험금을 타내려고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배성중)는 17일 여동생 등을 독극물로 살해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구속기소된 신아무개(25)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하지만 아버지(54)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