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아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비리로 물러났던 상지대학교의 옛 재단 복귀의 길을 터준 데 반발하고 있는 상지대학교 학생들이 무기한으로 학사일정을 거부하고 동맹 휴학을 하기로 했다. 상지대 총학생회는 21일 오전 11시 학교 동악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리재단이 복귀하면 학교가 유...
강원도 원주의 ‘꽃·때·말 공부방’이 18일 오후 2시 원주시 단계동 원주 가정개발센터에서 문을 연다. ‘꽃·때·말 공부방’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의 친선대사인 방송인 김혜자씨의 책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에서 따온 것으로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공부방이다. 원주 꽃·때·말 공부방은 서울 서초에 사...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가 공약한 충북지역 남·북부 출장소 설치가 가시화하면서 출장소의 역할과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당선자는 16일 정책기획단 회의에서 “도 출장소는 단순 민원 처리가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효과를 내야 한다”며 “제천 쪽에 북부 출장소를 먼저 설치한 뒤 효과·영향 등을 ...
전교조와 공무원 노조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충북범도민대회가 15일 오후 5시 충북도 교육청 앞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충북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등 충북지역 시민단체 47곳으로 이뤄진 ‘전교조·공무원노조 탄압반대 충북지역 공동대책위원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 민교협은 이날 성명에서 “민주...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와 환경운동연합이 4대강 사업 전면 재검토와 대안 사업 모색을 위한 공동 실무 협의기구를 꾸리기로 했다. 이시재 환경운동연합 대표 등은 14일 오후 이 당선자 사무실을 찾아 환경단체와 이 당선자 쪽, 충북도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4대강 사업 실무 협의 기구 구성을 제안했고, 이 당선자...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아 취임과 함께 직무가 정지되는 이광재(45) 강원지사 당선자는 14일 ‘행복한 강원도 미래과제 추진위원회(인수위원회)’ 현판식과 전체회의에 참석하는 등 예정대로 강원도정 인수·인계 업무를 소화했다. 이 당선자는 “딴 소리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힌 뒤, “김대유 미래...
승진과 채용 대가로 부하직원한테서 뇌물을 받은 한용택(61) 충북 옥천군수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윤영훈 판사는 10일 승진·채용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구속기소된 한 군수에게 징역 5년,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윤 판사는 “한 군수의 뇌물수수는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
충청·강원 지역은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7월28일 치러지는 보궐선거 열기에 휩싸였다. 지방선거 뒤 50여일만에 치러지는 선거여서 지방선거 표심이 그대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기 때문이다. 충청은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가 지사선거에 뛰어들면서 공석이 된 충주, 박상돈 충남지사 후보가 사퇴한 천안을 선거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