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눈 잘치우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눈만 내리면 남상우 시장 등 모든 직원들이 비상 소집돼 눈을 치우기 때문이다. 10일 새벽6시까지 10.6㎝의 눈이 내리자 남 시장 등 직원 1800여명이 나서 눈을 치웠다. 남 시장은 큰 눈이 내린 9일 밤11시까지 산성터널, 목련공원길, 우암산성길 등 제설 현장에서 ...
충북지역 학부모들로 이뤄진 평등교육을 실현을 위한 충북학부모회는 9일 초등학교 3~5학년, 중학교 1~2학년이 치르는 2010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거부하고 체험학습을 하기로 결정했다. 윤기욱 충북평등학부모회 대표는 “입학 전에 반편성 고사를 치렀는데 일주일 만에 또 시험을 봐 아이들을 괴롭히는 비교육적 행위...
27일 오후 2시25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 북서방 8마일 해상에서 제주 선적의 모래운반선 103대양호가 부산 선적의 화물선 오션 101호와 충돌해 침몰했다. 이 사고로 대양호에 타고 있던 선원 황아무개(59)씨 등 4명은 구조됐으나, 선원 김아무개(57)씨 등 3명이 숨지고 선장 조아무개(62)씨 등 2명이 실종됐다....
대하소설 <토지>를 통해 항일 독립운동을 되새기는 전시회가 열린다. 강원역사교사모임은 다음달 1일 삼일절부터 4월30일까지 <토지>를 쓴 박경리(1926~2008) 선생의 옛집인 강원도 원주 단구동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소설 토지로 보는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토지책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전시...
충북 괴산군 연풍면 경로당 22곳에 돌침대가 설치됐다. 괴산군 영풍면 유하리 출신인 장수산업 최창환(57)회장의 선물이다. 이 회사 직원들이 지난 11일께부터 일일이 마을을 돌며 경로당 크기와 주민 수 등을 파악해 맞춤 돌침대를 24일 각각 설치했다. 연풍면은 전체 주민 2580명 가운데 30.2%(780명)이 65살 이...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중말마을에 어린이 농부학교가 문을 열었다. 농부학교는 1박2일, 2박3일, 5박6일 캠프를 통해 농촌과 농사를 체험하는 곳이다. 이 학교는 28일 대보름학교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3~4월 씨뿌리기, 5월 고구마·콩·심기, 6월 모내기, 7~8월 여름 방학 체험, 9월 포도따기, 10월 추수, 11월 ...
청주 국제공항 활성화의 걸림돌이었던 공항 옆 공군부대 미사일 기지 설치 문제가 해결됐다. 충북도는 국방부·공군부대 등이 청주공항 활주로 북쪽 16만㎡의 삼각형 빈 터에 설치하려 했던 미사일 기지를 다른 곳에 건설하는 것을 뼈대로 한 ‘충북도와 공군본부간 부지 교환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