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충북생명의 숲 등 충북지역 환경단체 8곳은 27일 오전 11시30분 충북도청 정문에서 4대강 사업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우택 충북지사에게 보낸 항의서에서 “충북도가 주민 의견 수렴은 커녕, 사업 타당성 검증도 없이 미호천2지구 사업 등 4대강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정 지사는 ...
강원 교육감 선거에 나선 진보 쪽 후보들이 단일화하면서 보수-진보간 교육감 선거전이 본격 시작됐다. 강원 교육감 선거에 나선 민병희(57) 강원 교육위원과 김인희(52) 전 강원 교육위원은 여론조사를 거쳐 민 후보를 단일 교육감 후보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교조 강원지부장을 지낸 민 후보와 전교조 회원 ...
강원 양양 지역을 대표하는 한계령을 오색령으로 바꾸는 것이 추진되고 있다. 한계령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과 인제군 북면 사이에 있는 높이 1004m의 고개다. 설악산 대청봉과 점봉산을 잇는 설악산 주 능선의 하나다.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의 분수령으로 양양 지역 주민들이 설악산을 넘어 이웃 인제군이나 서울을 ...
구제역 파문이 인천 강화, 경기 김포를 거쳐 국토의 한복판인 충북 충주까지 번지자 충주시와 김포시, 강화군 등 구제역 발생지역 자치단체들은 23일에도 매몰처분과 방역을 강화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나섰다. 충주시는 이날 구제역이 발생한 신니면 용원리 이아무개(47)씨의 ㅈ농장 근처 반경 500m 안 농가 6곳의 ...
이상기온으로 꽃매미, 갈색여치 등 과수 생장을 막는 병해충이 크게 늘어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과수 즙액을 빨아먹는 꽃매미는 2007년 전국 농가 7㏊에서 발생했지만 2008년 91㏊, 지난해 2946㏊에 이어 올해는 8378㏊로 3년 사이 1195%가 늘었다. 충북은 지난해 323㏊에서 올해 409㏊로 26%...
충북 청주·청원 통합 운동을 반성하고 새로운 통합 방안을 찾는 토론회가 21일 오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열렸다. 남기헌 충청대 행정학과 교수는 ‘청원·청주 통합 운동 평가와 향후 방향 보고서’에서 “1994년, 2005년에 이어 3번째 통합마저 무산된 것은 행정기관 중심의 통합, 주민 설득 실패, 정치권의 당리...
차명계좌 운용 의혹을 받아 온 한용택(61)충북 옥천군수가 불출마 선언을 한 데 이어 이향래(60)보은군수도 불출마가 점쳐지면서 충북 남부지역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한 군수는 19일 “저를 둘러싼 아름답지 못한 얘기들이 오르내려 부끄럽고 송구하다”며 “고민끝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
강원도에서 4월은 그야말로 ‘잔인한 달’이었다. 지난해 4월 한달간 5차례에 걸쳐 21명이 동반자살을 시도해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4월8일 강원 정선군의 한 민박집에서 남녀 4명이 연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횡성, 인제 등 곳곳에서 자살이 이어졌다. 잔인한 4월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
정책 선거의 꿈이 실현될 수 있을까?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 실험이 시작됐다. 충북지역 시민단체 24곳으로 이뤄진 충북유권자연대가 13일 정책위원회를 꾸리고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정책 개입을 선언하는 등 정책 선거의 멍석을 깔았다. 이들은 지방선거 정책 개입 선언문에서 “유권자가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