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 홍보가 눈에 띈다. 2007년 청주시와 직지 홍보 협약을 한 반크는 영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일어 누리집을 개설해 직지를 홍보하고 있다. 반크는 15일 중국어 누리집까지 문을 열고 10억 중국인들에게 직지를 ...
4대강 사업을 둘러싼 국민적 갈등과 저항이 올해 충북권 환경 뉴스 첫 손에 꼽혔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올해 10대 환경 뉴스로 4대강 사업 문제, 제천 석면 파동, 자치단체 기후 변화 대응, 청주시 녹색수도 선언, 미호천의 위기 등을 꼽았다. 원흥이 두꺼비 마을 생태 공원 논란, 문암쓰레기 매립장 생태공원화...
닭갈비에 날개를 달았다. 강원 춘천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 닭갈비는 막국수와 함께 춘천의 상징이다. 춘천시가 지난 6월 서울지역 대중교통 이용객 2142명에게 물었더니 79%가 춘천 하면 떠오르는 것이 닭갈비와 막국수라고 했다. 닭갈비와 막국수 매출이 늘면 춘천시의 경제도 살아난다는 말이 있다. 닭갈비·...
충북도의회가 중국 빙등축제 참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자매결연을 한 중국 헤이룽장성 부성장이 내년 1월5일 개막해 한 달 동안 열리는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등 축제에 도의원 전원을 초청했기 때문이다. 헤이룽장성은 이달 초 충북도의회에 보낸 초청장에서 “빙등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뒤 이틀 정도 빙등 축제를...
강원도 평창군 이승복 묘지에서 열린 ‘이승복 제41주기 추모제’에 뜻밖의 손님이 나타났다. 김익풍(68)씨다. 41년 전인 1968년 12월9일 울진·삼척으로 침투해 강원지역 산골 초등학생인 이승복(당시 9살)군을 살해했던 북한 정찰국 소속 무장공비 가운데 한 사람이다. 당시 함께 왔던 120명 가운데 113명은 사살됐고, 5...
세 번째 추진된 청주·청원 통합이 다시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청주·청원 통합을 위해 행정안전부 직원까지 나서 청원지역 주민, 공무원, 의원 등을 설득하고 있지만 청원지역의 반대 여론은 돌아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 1~4일 청원지역 읍·면 14곳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합 관련 간담회를 열었...
정부의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수정 움직임에 대해 충청권 안에 미묘한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다. 대전·충남권은 이완구 충남지사에 이어 충남도의원 90%가 정부의 세종시 수정 추진에 반발해 사퇴하고, 연기군 등 시민들은 연일 집회를 열고 있다. 정부 부처 이전을 백지화한 수정 초안이 나오자 민관합동위원회 해...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세종시 수정에 대한 언론의 보도 태도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지역 신문 및 민영방송의 편집·보도국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세종시 수정,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언론에서는, 또 지방지에서는 지역 사람들이 좀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는 것보다는 더 선정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