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지사가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 추진을 촉구하며 정운찬 총리와 충청권 단체장들의 만남을 제안했다. 정 지사는 19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 총리가 자족성 부족, 행정 비효율 등을 이유로 세종시 수정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이미 원안에 포함돼 있는 것”이라며 “행정중심...
강원 속초비행장이 들어서면서 군용 비행 안전 구역에 묶였던 설악산 일대의 고도제한이 48년 만에 완화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는 18일 오후 강원 양양군청에서 ‘속초비행장 비행안전구역 완화’ 조정회의를 열어 속초비행장 일대 1442만㎡(약 430만평)의 고도제한을 완화·해제했다. 여의도 면적(848만㎡...
충북지역 농협과 개인 등이 운영하고 있는 정부 양곡창고 168곳 가운데 56곳(33%)이 석면 오염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창고는 석면 성분이 담긴 슬레이트 지붕이 천장 가림 시설 없이 양곡이 보관된 실내에 그대로 노출되는 등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 원예유통식품과가 18일 밝힌 정부양곡 ...
충북 충주시 가금면 일대 4대강 사업 예정 지구 주변 마을은 유난히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 4대강 사업이 본격화하는 내년부터는 십수 년 동안 생활 터전이었던 하천 부지가 4대강 사업에 편입돼 농사를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옥수수, 단무지용 무 등을 키우며 살아왔던 농민 몇몇은 여기저기 농사지을 땅을...
강원도가 지역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해 조성하고 있는 ‘산소 길’과 ‘낭만 가도’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 출원했다. 도는 13일 ‘낭만가도’ 명칭과 인증 마크 등에 대한 상표 등록(업무표장)을 특허청에 출원한 데 이어 ‘산소 길 3000리’ 명칭과 인증 마크도 상표 등록하기로 했다. 낭만 가도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
충북 청주의 명물 가로수 길에 육교를 설치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가로수길 확장 공사를 하고 있는 청주시는 가로수길 첫머리인 강서초등학교 앞과 끝자락인 휴암동 교차로 근처에 육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육교 설계를 마치고 지난달부터 기초 공사를 하고 있으며, 다음달 말께 설치를 마칠 계획...
지역 보건소별로 신종 플루 예방백신 접종 시기를 놓고 혼선을 빚고 있다. 충북 옥천보건소는 9일 오전 옥천 삼양초 학생 578명의 예방백신 1차 접종을 끝냈다. 전국에서 처음이다. 삼양초 1학년 180명, 2학년 148명, 3학년 150명 등 578명이 주사를 맞았다. 애초 옥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대로 11일 예방 접...